르노삼성 근로자 72%, 총파업 속 정상 출근..QM6 LPe 생산 ‘촉각’

데일리카 조회 1,146 등록일 2019.06.10
르노삼성 부산공장(QM6)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 노조의 총파업 결의로 QM6 LPe의 생산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 측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는 입장이다.

10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회사 측은 노조의 전면 파업 결정에도 부산공장의 가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전계약의 시작된 QM6 LPe의 생산 또한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사전계약 시작을 앞두고 생산 물량을 조기에 소화한 탓에 ‘당장의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출근 인력의 재배치와 교육이 진행되는데다 출고 전 검수 조건을 강화해 생산 속도가 다소 떨어진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부산공장


이 관계자에 따르면, 노조 집행부의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말 특근을 위한 근로자들이 출근을 한 것을 시작, 이날에만 전체 근로자의 72%가 정상 출근을 진행했다.

과반 이상의 노조원이 파업을 거부하고 출근을 진행함에 따라, 부산공장은 가동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평시 대비 가동률은 떨어지는 상태지만, 이는 노동계에서도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업계는 지난 달 진행된 잠정합의안 결과에 그 ‘행간’이 숨어있다고 분석한다. 잠정합의안은 최종 부결됐지만, 당시 부산공장 소속 조합원들은 찬성률 52.2%를 기록, 노조 출범 이후 1차 투표결과로선 역대 최대 찬성률을 나타낸 바 있기 때문이다.

르노삼성, QM6 LPe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의 파업 참여율도 저조했던 데다 노조 집행부에 대한 지지도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 잠정합의안 투표 결과에서 보듯 다수의 근로자가 이 문제를 속히 마무리 짓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도부가 강경한 자세를 이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다수의 조합원이 파업을 찬성하지 않고 출근을 진행한 만큼, 파업의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이 사안이 지도부의 총사퇴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한편, 르노삼성 측은 노조 측과의 협상 일정 조율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노조 집행부가 파업의 동력을 잃은 만큼, 향후 협상이 어떻게 논의될지도 관심사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소형 SUV 시장 뛰어든 시트로엥..C3 에어크로스 ‘포문’
수입차 안팔린다고? 일본차 ″누가 그래?″
여름철, 가장 치열한 격전지는 소형 SUV..′박′ 터지는 이유는?
[TV 데일리카]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오프로드 성능도 ‘짱!’
르노삼성, QM6 LPe 사전계약 돌입..가격은 2376만원부터
벤츠, 패밀리 SUV ‘GLB’ 티저 영상 공개..출시 일정은?
현대모비스, 미래차기술 640여건 특허 등록..R&D 강화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