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싼타페 세부 스펙 '3세대 플랫폼 · 친환경 파워트레인'

오토헤럴드 조회 1,501 등록일 2020.06.04

현대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싼타페'의 내외장 디자인을 3일 오전 국내에 공개한 가운데 이날 밤 신차의 보다 자세한 스펙을 해외 언론에 추가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이달 중 국내 출시가 예정됐으며 9월 유럽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대차가 외신에 공개한 신형 싼타페의 주요 특징은 유럽에서 현대차 주력 SUV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다양한 고급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성능과 효율성 및 안전성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또한 앞서 2001년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한 싼타페는 편안함과 넓은 실내, 기능적인 디자인 등을 통해 사랑받아 왔으며 다가올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싼타페는 다양한 고객들을 더욱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뿐 아니라 대담하고 독창적인 신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및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 전무는 "우리는 싼타페를 프리미엄의 가치와 매력적 디자인을 통해 현대화 했다. 앞뒤로 흐르는 굵은 라인은 싼타페 고객들이 원하는 견고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을 제공한다. 또한 우리는 운전에 즐거움을 주는 진정한 가족 중심 SUV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기능을 추가했다"라고 말했다.

안드레아스-크리스토프 호프만 현대차 유럽권역본부 상품·마케팅 부사장은 "새로운 기능들을 통해 신차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며 "우리는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으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파워트레인과 관련된 경우도 마찬가지로 신형 싼타페가 출시되며 하이브리드에서 연료전지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내외관이 완전 공개된 신형 싼타페는 전면부에서 현대차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일체형의 그릴과 헤드램프가 주요 디자인 특징이다. 위아래로 나누어진 분리형 헤드램프는 그릴과 조화를 이루고 수평의 넓은 그릴과 대비되는 수직의 T자형 주간주행등도 새롭게 탑재됐다. 또 그릴 하단에는 넓은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클램프 모양의 범퍼가 첫 선을 보인다. 측면부는 전면에서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기존 싼타페의 날렵한 사이드캐릭터 라인을 유지하면서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늘어난 전장과 새롭게 바뀐 20인치 휠이 한층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실내는 높아진 센터 콘솔을 통해 문에서부터 크래시 패드까지 하나로 이어지며 운전자를 감싸는 듯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적용되고 하단에는 추가적인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풀 LCD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버튼식 전자 변속기(SBW)는 직관적인 조작을 도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신차에는 싼타페 처음으로 터레인 모드(Terrain Mode)가 제공된다.

현대차는 앞서 유럽 시장에 출시된 코나 일렉트릭과 하이브리드 인기에 따라 친환경차 라인업을 플래그십 SUV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는 유럽 내 판매되는 현대차 최초로 새로운 스마트 스트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보다 자세한 신형 싼타페 라인업 세부 내용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신형 싼타페는 현대차의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럽 최초의 현대차 모델이자 세계 최초의 현대차 SUV 모델로 자리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신규 플랫폼을 통해 퍼포먼스, 핸들링, 연료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되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규 플랫폼은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시스템을 갖춰 엔진의 냉각속도를 향상시키고 차체 하부의 안정성을 높인다. 또한 플랫폼 내부 장비들은 위치가 이전 보다 낮아져 안정성이 향상되고 무게중심을 낮추는 효과와 함께 차체 무게도 상당부분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형 싼타페는 스티어링 암의 고정 부위가 앞바퀴 중앙에 더욱 가까워져 보다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고 다양한 흡음 시스템 도입으로 N.V.H. 성능 또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신규 플랫폼을 통해 충돌 안전성은 더욱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유럽 시장에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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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현대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67년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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