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9월 전세계 수소차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 압도적 1위 지속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577 등록일 2020.12.22


2020년 1~9월 전세계에 판매된 수소연료전지차 순위에서 현대차가 1위를 고수하면서 독보적인 위상을 과시했다. 그 동안 주요 경쟁사로 간주되어왔던 일본계 토요타와 혼다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지만, 1위 현대차와 격차가 현격하게 드러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6,600여대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 동안 전세계 주요 모델이었던 토요타 미라이(1세대)와 혼다 클래러티가 모델 노후화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 특히, 미라이는 최다 판매 지역인 미국에서 코로나에 의한 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물량 축소까지 겹치면서 현지 판매량이 격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별로는 Wulong과 Golden Dragon 등 주요 중국계 업체들이 자국 시장에서 수소트럭과 수소버스 판매가 급증하면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2, 3위 토요타와 혼다는 역성장을 기록하면서 전체 시장을 끌어내렸다.

이에 비해 현대차는 주력 모델 넥소가 61.1% 급증한 데에 힘입어 전체 판매량이 5천 대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70%를 넘어섰다.

한편, 2020년 3분기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량은 2,600대에 근접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1위 현대차가 60%대 급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지리를 필두로 주요 중국계 업체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반면에 토요타와 혼다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2020년 글로벌 시장은 2019년과 비교하여 그다지 큰 폭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넥소 판매가 정상 궤도에 안착하고 엑시언트 수소트럭 신모델 판매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당분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2020년 12월 일본에 이어 2021년 초 미국에 출시되는 도요타 미라이 2세대 모델이 다소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양자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시장 규모도 상당부분 팽창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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