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첫 순수 전기차 리릭 공개, EV 전용 플랫폼 483km 주행

오토헤럴드 조회 105 등록일 2020.08.13

캐딜락이 6일 (미국 현지시각) 브랜드 첫 전기차 리릭(LYRIQ)을 공개하고 미래 전동화 전략을 소개했다. 북미 GM 사장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은 “리릭을 선두로 캐딜락은 향후 10년간 혁신적 EV 포트폴리오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전기 SUV 리릭은 GM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얼티움(Ultium) 동력 시스템을 구동해 다양한 충전 주행 거리와 성능 옵션을 제공한다. 주행 거리는 내부 테스트 기준으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가능하다. 

GM은 리릭이 어느 장소에서나 충전 가능할 수 있도록 150kW이상 DC 고속 충전과 최대 19 kW까지의 레벨 2 충전과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사륜구동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리릭에는 자율 차선 변경 기능과 고속도로용 핸즈프리(hands-free) 주행 기술인 슈퍼 크루즈(Super Cruise)가 탑재됐으며 듀얼 플레인 AR 계기판 디스플레이, 원격 자율 주차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캐딜락은 리릭이 SUV 차종 특성에 맞는 공간을 구성하고 성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전기차 전용으로 개발된 새로운 모듈형 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디자인적으로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리릭에 탑재된 얼티움 배터리 시스템은 구조적 요소를 넘어 안전 뿐만 아니라 승차감과 핸들링에도 관여한다. 

배터리팩은 무게중심을 낮게 배치하고 50:50에 가깝게 무게를 분산해 스포티하고 빠른 반응을 특징으로 한다. 약 100kW/h급 에너지를 제공하는 GM 얼티엄 배터리 시스템에 사용되는 첨단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Nickel-Cobalt-Manganese-Aluminum)은 알루미늄을 음극재로 사용해 코발트와 같은 희토류 사용을 줄인다. 실제로 GM 엔지니어는 코발트 함량을 기존 배터리보다 70% 감소시켰다.

GM에 따르면 EV 플랫폼과 새로운 배터리 시스템이 스마트 모듈 구조로 복잡성을 줄이고 냉각 기능을 단순화할 수 있는 평평한 대형 파우치 셀에 탑재돼 현재 GM이 보유한 다른 전기차와 비교해 배터리 팩 배선을 90% 가까이 제거했다. 리릭은 또 DC 고속 충전 방식으로 시간당 150kW 이상 출력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형 커브드 스크린에 통합된 33인치 고급사양 LED 디스플레이로 운전자 정보 디테일,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및 카메라 뷰를 포괄한 정보를 운전자에 전달한다. 이 디스플레이는 자동차 중 최고 화소를 가진 첨단 디스플레이로 업계 현존 기술보다 64배에 달하는 10억 개의 색상이 구현 가능하다.

또 듀얼 플레인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선 변경이 가능한 최신 버전 슈퍼 크루즈, 원격 자율 주차, 노이즈 캔슬링,  AKG 스튜디오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이 제공된다. 한편 리릭 디자인은 낮고 민첩한 루프라인을 강조하고 넓은 차체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GM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리릭이 쇼카(Show Car)임을 강조하고 성능과 관련된 상세 수치와 가격, 출시 일정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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