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테슬라, 중국 취향 저격할 현지 디자이너 구인 중

오토헤럴드 조회 582 등록일 2021.01.13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디자인 디렉터 구인에 나섰다. 약 4개월째 진행 중인 해당 채용에는 최소 20년 이상의 경력자 가운데 미국과 중국 시장의 디자인 격차를 해소하고 현지 소비자 니즈를 제품에 반영할 인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카버즈,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는 올해 '모델 Y'의 본격적 글로벌 판매와 신규 건립 중인 2곳의 기가팩토리 생산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이 가장 활성화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사정에 밝은 신규 디자인 디렉터 구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와 중국 디자인 스튜디오에 대한 전체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관련 업계는 테슬라가 향후 중국 전용 모델을 통해 판매량 증대를 계획 중인 것으로 예상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최근 4개월 동안 상하이 혹은 베이징 소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근무할 현지 디자이너를 모집 중으로 20년 이상의 경력자 가운데 미국과 중국 시장의 디자인 격차를 해소하고 현지 소비자 취향을 제품에 반영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발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그는 "중국에 디자인 스튜디오 및 엔지니어링 센터를 만들어 현지 전략형 모델을 생산하겠다"는 취지의 의사를 밝혔다.

현지 관계자는 최대 20명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에서 향후 글로벌 시장까지 고려한 테슬라의 저가형 신차를 선보이게 될 계획으로 해당 스튜디오에는 3D 모델링 및 크레이 작업 등 설계 전반에 걸친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로이터는 오는 2022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한 테슬라는 이 중 40만대를 중국에서 달성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이를 위해 중국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신차를 선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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