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6 부분변경 예고..달라지는 점은?

데일리카 조회 1,277 등록일 2020.06.16
SM6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유럽 시장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단종설에 휩싸인 SM6(해외명 탈리스만)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부분변경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을 전면에 앞세워 중형 세단 시장의 돌풍을 다시 한 번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유럽 시장 판매에 돌입한 르노 탈리스만은 오는 9월 본격 인도를 앞두고 있다. 국내 출시는 하반기로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차 K5가 잠식한 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점유율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탈리스만 부분변경


부분변경 SM6는 기존의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전방 550m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360m 거리의 교통 표지판을 감지 할 수 있는 매트릭스 LED 램프를 적용했다. 후면 램프는 LED 그래픽을 변경해 시인성을 한층 높였으며, 크롬 장식과 새로운 디자인의 17~19인치 휠을 탑재한다.

실내에서는 S링크로 불리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변경된다. XM3와 캡처에서 선보인 이지 링크(Easy Link) 시스템이 신형 SM6에도 적용되며, 특히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던 공조장치 버튼을 별도로 마련해 주행 중에도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르노, 탈리스만


파워트레인은 현재 판매중인 2리터 가솔린 및 LPe 라인업의 변화가 예상된다. 탈리스만의 경우 최고 출력 160마력의 1.3리터 엔진과 최고 출력 225마력의 1.8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며, 디젤의 경우 120마력과 150마력을 발휘하는 1.7리터 및 160마력, 200마력 사양의 2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주력 모델로 선보일 1.3리터 가솔린 엔진은 XM3와 캡처를 통해서도 선보인 만큼 하반기 출시될 SM6에서도 주력 엔진으로 소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이밖에 레벨2 자율주행 시스템과 보행자를 감지할 수 있는 비상제동 장치를 비롯해 차선 이탈 방지 및 보조, 교차로 교통 경고, 주의력 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르노삼성 SM6 프라임


다만, 출시 4년만의 부분변경 예고에도 불구하고 SM6의 미래에 대해서는 대체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SM6는 출시 첫 해인 2016년 5만7478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쏘나타, K5의 아성을 깨트릴 수 있다는 기대를 불러일으켰으나 다음 해인 2017년에는 3만9389대로 31.5% 하락한데 이어 2018년 2만4800대, 2019년 1만6263대로 매년 30% 이상의 감소세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올해 SM6의 누적 판매량은 5월 기준 4044대로 이 같은 추세라면 올 한해 1만대 판매량을 간신히 넘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지난달부터 외신들은 르노가 판매량 부진을 이유로 탈리스만의 후속 모델 개발을 이어가지 않을 것이라 소식을 전하면서 SM6의 미래 역시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르노삼성 SM6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르노가 탈리스만의 단종 절차에 돌입한다면 국내 시장에서 SM6에 대한 입지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SM6 또한 1세대 모델을 끝으로 더 이상 후속 모델 출시를 기대하기 어려운 불투명한 운명에 놓여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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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르노삼성
    모기업
    르노그룹
    창립일
    2000년
    슬로건
    새로운 10년, 세계로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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