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뉴욕 오토쇼, 코로나 19로 연기..제네바에 이어 뉴욕까지 퍼진 바이러스

데일리카 조회 311 등록일 2020.03.11
2020 뉴욕 오토쇼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내달 10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20 뉴욕 오토쇼’가 코로나 19 여파로 일정이 연기됐다.

10일(현지시각) 뉴욕 오토쇼 주최측은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000명 가까이 늘어나고 사망자도 30명 가까이 육박하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8월 말로 개최를 잠정 연기 한다고 밝혔다.

뉴욕 오토쇼의 주최를 총괄하는 마크 쉬엔버그(Mark Schienberg)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관람객과 전시업체 및 관련 업계 참가자를 보호하기 위한 특별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2020 뉴욕 오토쇼 주최측은 뉴욕 하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로 일정이 변경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20 제네바모터쇼


제네바 모터쇼에 이어 베이징 모터쇼, 뉴욕 오토쇼까지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시름은 한층 더 깊어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스위스 연방 정부는 스위스 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 사례를 발표한 후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는 집회 및 행사 금지를 명령했다. 이에 제네바모터쇼 사무국은 ‘2020 제네바모터쇼’의 취소 성명을 발표하며, 참가를 약속한 자동차 업체들의 손실에 대해 주최측의 결정을 이해해 달라는 메세지를 남긴 바 있다.

그리고 이날 2020 제네바모터쇼 취소 소식에 이어 전해진 뉴욕 오토쇼의 연기 발표에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올해 예상됐던 경기 침체가 더욱 심각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2020 제네바모터쇼


LMC 오토모티브(LMC Automotive)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시장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9030만대로 전년도인 2018년 9440만대 대비 크게 줄어든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2017년 판매된 사상 최고치인 9520만 대에도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계속되는 판매대수 감소로 인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미래차 전략과 연구개발 예산에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릴 부산국제모터쇼도 코로나 19 여파와 수입차 업체의 대거 불참으로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아직까지 주최측은 예정된 일정대로 모터쇼 행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내 상황이 여의치 않은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주최측의 대응방안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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