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연비규제완화, 자동차업계를 뒤흔들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538 등록일 2019.11.07


트럼프 미 대통령의 파리협정 탈퇴 선언과 함께 자동차회사들의 미국시장의 라인업 전략 변화가 예상된다. 트럼프는 미국 우선주의와 연비규제 완화정책을 전면에 내 세우고 있으며 이로 인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과 정면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1992년 클린 에어액트를 발표한 이래 지속적으로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고 지금은 20여개주가 동참하고 있다.

파리협정 탈퇴까지는 1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그와 더불어 트럼프의 연비 규제 완화정책이 의회를 통화하게 되면 미국시장은 전동화와는 거리가 먼 구조로 가게 된다는 전망을 할 수 있다. 일부 보고서에서는 오바마 정권 결정된 정책대로라면 2030년 미국시장의 전동화차 비율은 56%에 달할 수 있지만 트럼프의 연비규제완화 정책이 실행되면 3%에 머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와 있다.

트럼프는 취임 이래 줄기차게 연비규제완화를 주창하고 있다. 그것은 소위 말하는 제조업이 몰려 있는 북동부 러스트 벨트 지역의 유권자들을 위한 정치적인 선택이다.
이 때문에 토요타는 앨라배마주 공장에서 마쓰다와 소형차 카롤라를 생산하고자 했던 계획을 변경해 SUV로 바꾸고 2020년 중반 가동되는 멕시코 공장에서도 당초 예정했던 카롤라 대신 픽업 트럭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결정은 사실 자동차업계에게는 부담이다. 3만여개에 달하는 부품 조달 등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플레이어들은 라인업에 따라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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