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리자동차, 볼보와 합병 추진..글로벌 시장 ‘지각변동’

데일리카 조회 472 등록일 2020.02.11
볼보, S90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자회사인 볼보와 합병을 추진한다. 그동안 모기업과 자회사의 관계로 돈독한 파트너십을 자랑했던 두 회사는 ‘강력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목표아래 개발과 생산, 비즈니스 관계까지 하나로 합친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10일(현지시각) 지리그룹의 리 슈푸(Li Shufu) CEO는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기업으로 떠오를 것이다”고 전하면서 “두 회사의 합병으로 인해 발생되는 시너지 효과와 잠재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eely 중국 지리자동차 CEO 리슈푸 (Li Shufu)


앞으로 지리자동차와 볼보는 합동 실무 그룹을 통해 개발방향, 인력 재배치, 미래 전략 등의 방향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지리그룹에 따르면 합병과 별개로 지리자동차와 볼보, 폴스타 및 볼보의 기술력을 밑바탕으로 빠르게 라인업을 확장시키고 있는 링크앤코(Lynk&Co) 등의 상표는 여전히 유지된다.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작회사는 합병이 마무리 되는 대로 지리자동차가 상장된 홍콩시장에 우선 상장될 예정이며, 이후 스톡홀름 증권 거래소에 순차적으로 상장될 계획이다.

지리자동차, 볼보


지리자동차와 볼보의 합병계획은 이미 지난해부터 감지됐다. 지난해 10월 두 회사는 볼보의 주도아래 신규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새로운 합작회사는 내연기관에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게 추가 옮겨지고 있는 시점에서 개발시간의 단축과 인력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3000명의 볼보직원과 지리그룹의 5000명의 엔지니어가 합류해 설립됐다.

엔진 전문 회사로 알려진 합작회사는 현재 볼보가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집중 개발하며, 볼보와 지리차 외에 현재 토요타에서 엔진을 공급받는 그룹 내 로터스에도 납품될 전망이다.

폴스타2


이곳에서 생산되는 엔진은 지리그룹내 모든 브랜드에 탑재될 예정이다. 볼보와 지리차를 비롯해 로터스, 프로톤, 링크앤코 등이 볼보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동일하게 탑재할 예정이며, 향후 지리그룹을 포함한 다른 제조사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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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naver 2020.02.12
    볼보도 이제 쌍용 꼴 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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