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에 LPG·가솔린 투트랙 전략 쓴 르노삼성..성공 요인은?

데일리카 조회 241 등록일 2019.11.04
THE NEW QM6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SUV 전성시대. SUV는 디젤엔진이 정답인 듯 흘러가는 분위기 속에 가솔린과 LPG 엔진을 탑재한 QM6의 흥행이 국내 디젤 SUV 시장의 판도를 조금씩 흔들고 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QM6의 판매량은 총 4772대로 전월대비 17.9%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는 38.1% 오른 기록이다. 출시 시점이 3년이 흐른 모델이지만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와 같은 원인으로 지난 9월 부분변경을 통한 LPG 모델의 투입이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중형 SUV중 유일하게 LPG 엔진이 탑재된 QM6는 가솔린에 버금가는 출력으로 그동안 LPG 엔진의 단점으로 지적된 ‘출력 부족’ 현상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THE NEW QM6 GDe 프리미에르


QM6 LPG의 경우 가솔린과 동일한 2.0리터 배기량의 엔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 kgf.m의 힘을 발휘한다. 이는 가솔린 대비 출력은 4마력, 토크는 0.7 kgf.m 낮은 수준으로 실 주행에서는 큰 편차를 느낄 수 없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이 다수다.

여기에 자트코의 최신 CVT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실 주행에서 가솔린 모델에 버금가는 연비를 보여주는 점과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로 소개한 도넛 LPG 탱크로 인한 적재공간 손실의 최소화 역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이유로 꼽힌다.

QM6 가솔린 모델 또한 LPG 모델 출시 전까지 디젤모델을 압도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높은 정숙성과 진동대책,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실 주행 연비 등은 디젤엔진이 주력으로 자리잡은 국내 SUV 시장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어온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THE NEW QM6 dCi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 9월 LPG 모델 투입 이후 현재까지 QM6 전체 판매량 중 약 65%가 LPG, 약 30%가 가솔린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가솔린, LPG, 디젤 등 3가지의 파워트레인을 판매하는 QM6 가운데 약 95%가 가솔린과 LPG 엔진에 집중된 모습이다.

나머지 약 5%는 디젤엔진이 탑재된 모델로 집계됐다. 르노삼성은 가솔린과 LPG 모델 대비 부족한 디젤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2.0리터 디젤엔진의 개선버전을 비롯해 1.7리터 신규 디젤엔진의 투입으로 반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쟁모델로 꼽히는 현대차의 싼타페는 지난 달 6676대, 기아차 쏘렌토는 4581대를 판매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델이 2.0리터, 2.2리터 디젤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QM6와는 다른 판매양상을 띄고 있다.

2019 QM6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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