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는 테슬라 주식...지금 사도 괜찮을까?

데일리카 조회 2,750 등록일 2020.02.10
테슬라, 사이버트럭(Cybertruck)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모터스의 주가가 끝없이 치솟고 있다. 올초 구입한 사람은 속칭 '더블'을 쳤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모터스 4일(현지시각) 주가는 3일보다 13.73% 상승했다. 주당 887.06달러(약 105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주당 969달러 선까지 올랐다.

연초만 해도 이 회사 주당 가격은 불과 418.33달러였다. 주가가 불가 1달여 만에 2배 이상 올랐다는 뜻이다. 올해 연초에 구입했던 사람이 지금 주식을 판다면 투자금의 배를 벌 수 있다.

테슬라 모델3 (간결한 실내 디자인)


지난해 상반기 이 회사 주식을 매입했다면 수익성은 더 커진다. 지난해 6월 초순 테슬라모터스 주당 가격은 178.97달러였다. 7개월 만에 주식이 5대 뛰었다는 의미다.

이로써 테슬라모터스의 시가총액은 현재 1599억 달러(189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를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기업 중에서 2번째로 큰 금액이다.

같은 시기 현대차 시가총액은 27조9905억이며, 기아차 시가총액은 16조4172억이다. 만약 테슬라모터스 주식을 모두 다 판다면, 현대차와 기아차를 각각 4개씩 살 수 있다는 뜻이다.

tesla motors in china. [electric 캡쳐]


이처럼 황당하게 높은 주가를 두고 미국 CNN은 "이 세상 주식이 아니다"라고 표현했다.

테슬라모터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에서도 테슬라모터스 주식을 구입하기 위해 뛰어들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테슬라모터스 주식을 구입한 대금은 7545만달러였다.

다만 테슬라 주가의 적정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테슬라모터스의 사업규모나 수익성이 실제로 현대기아차의 4배에 이르지는 않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테슬라 모델X


시트론리서치는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펀드매니저였다면 이쯤에서 주식을 팔았을 것"이라며 "(테슬라 주식은) 월가의 새로운 카지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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