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만대 판매 돌파한 슈퍼카 페라리..향후 배출가스 대응법은?

데일리카 조회 418 등록일 2020.02.06
페라리 F8 스파이더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페라리가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페라리는 오는 2021년에는 페라리 최초의 SUV 출시까지 예정돼 있어 페라리의 판매량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각)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1만131대를 판매해 지난 2018년 대비 9.5%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페라리 주식은 종가 52달러에서 168.2달러로 급상승했다.

지난 2014년 루카 디 몬테제몰로(Luca di Montezemolo) 전 CEO가 페라리의 연간 생산량을 7000대 이하로 줄인다고 발표한 이후 페라리는 일정 수준의 생산량을 유지하면서 연간 7000대를 넘기지 않는 기조를 유지해왔다.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그러나 이후 페라리의 CEO에 오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는 연간 7000대로 묶인 생산 계획을 취소하며 신흥국에 대한 수요를 늘려왔다. 2018년 새롭게 페라리의 CEO로 부임한 루이스 카밀레리와 FCA그룹의 존 엘칸 회장은 페라리의 생산량을 1만대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연간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해온 페라리는 작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하며 41억 유로(한화 약 5조 3363억원)의 매출과 9억 1700만유로(한화 약 1조 1934억원)의 EBIT(이자·세금 지불 전 이익)를 챙기게 됐다.

하지만 페라리는 이에 그치지 않고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1년 페라리의 첫 SUV 출시가 예고돼 있어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라페라리의 후속모델과 지난해 공개된 로마의 본격 인도까지 겹쳐진다면 당초 기대보다 높은 생산량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페라리, 라페라리


그러나 페라리는 높은 판매와 별개로 EU의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를 피할 수 없어 전동화 파워트레인 개발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EU는 연간 1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제조사에게 엄격한 규제를 정하고 있는데 그동안 페라리는 연간 판매량이 1만대 이하로 집계돼 이같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였다.

그러나 지난해 기준으로 1만대를 돌파함에 따라 보통의 제조사들과 동일한 규제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페라리는 이에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SF90 스트라달레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라인업의 60% 가량을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꾸밀 예정이다.

페라리는 수소와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대체 연료 방식도 새로운 대안으로 꼽고 있다.

페라리,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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