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인종차별적 광고..소비자가 분노한 까닭은?

데일리카 조회 549 등록일 2020.05.22
골프8세대의 인종차별적 광고가 도마에 올랐다


[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폭스바겐이 인종차별적 광고를 SNS 채널에 게재하자 소비자들에게 빗발치는 항의를 받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각) 폭스바겐은 자사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신형 8세대 골프의 광고성 영상물을 게제했다. 이 영상물에서 흑인을 폭스바겐 8세대 골프 근처에서 “petit colon”이라는 카페로 밀어 넣어 버리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화면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기 시작했다. 일단 백인을 나타내는 하얀손이 흑인을 저렇게 마음대로 다뤄도 되는 것처럼 인식시킬 수 있다는 것. 게다가 흑인이 골프라는 차 근처에서 배회하면 안된다는 백인 우월주위가 담겨져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petit colon’ 카페에 대한 논점도 흘러나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실제 카페인 ‘petit colon’은 ‘작은 식민지’라는 뜻으로 흑인이 들어갈만한 곳이라는 인식이 바탕이 됐다는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는 것.

신형 골프 GTE, GTI, GTD


이 카페는 실제로 식민지 건설에 앞장 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극장 ‘teatro colon’의 근처에 있으며 실제 같은 테마로 이루어진 카페다.

폭스바겐을 향해 인종적인 문제에 둔감하다고 비판하는 말들이 도처에서 나왔다.

폭스바겐은 이날 대변인을 통해 이에 대한 사과를 했다. 대변인이자 다양성 관리 책임자인 엘케 하이트뮬러(Elke Heitmueller)와 영업 및 마케팅 담당 VW 브랜드 이사회 멤버 인 유르겐 스택맨(Juergen Stackmann) “광고가 모욕적이라는 인식에 대해 이해한다. 대중의 분노는 무감각한 마케팅 때문”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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