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명함도 못내밀었는데..이제 한국도 세계 5대 전기차 대국!

데일리카 조회 865 등록일 2020.06.29
넥쏘 (NEXO)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점차 입치를 넓히고 있다. 현대차는 세계 5위 전기차 대국으로 올라섰다. 불과 수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순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만8000여대 안팎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의 4.8%를 차지했다(1~4월 누적 판매량 기준).

이는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별 판매량 순위에서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대차가 전 세계 전기차 브랜드 순위에서 톱5에 입성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라페스타 전기차 (2019 광저우모터쇼)


이와 별도로 기아자동차도 같은 기간 1만1000여대의 전기차를 팔아 점유율 2.9%를 기록했다. 순위로 보면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연간 시장 점유율이 현대차는 3.5%, 기아차는 1.8%에 그쳤다.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을 각각 0.9%~1.3%포인트 올려놓은 것이다.

현대차가 순수 전기차 분야에서 앞서가기 시작했다면, 기아차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순위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올해 전기차 판매 순위. 자료 SNE리서치


같은 기관이 같은 기준으로 집계한 올해 전 세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점유율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9000여대의 차량을 판매해 세계 시장의 5%를 점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4.1%)과 비교하면 0.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순위로, 기아차가 전 세계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점유율에서 톱5에 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시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엑시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 성장률 22.2%를 시현했다.

올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순위 자료 SNE리서치


한편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테슬라모터스였다. 올해 전 세계에서 팔린 전기차 4대 중 1대(26.7%)는 테슬라였다. 르노(6.6%))와 BYD(6.0%), 닛산(5.7%)도 각각 현대차(4.8%)보다 전기차를 많이 팔았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순위에서는 유럽 자동차 브랜드가 대체로 앞서갔다. BMW가 세계 시장의 18%를 점유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로 꼽혔다. 볼보(10.9%)와 메르세데스-벤츠(7.4%), 일본의 미쓰비시(6.8%)도 기아차(5.0%)보다 많이 팔렸다.

아이오닉,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Hi-Cha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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