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계열, 신차 품질은 좋은데 감성 만족도는 중위권으로 뚝↓

오토헤럴드 조회 604 등록일 2020.07.27

국산차를 대표하는 현대차 계열 브랜드가 신차 품질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감성 만족도는 평범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22일 발표된 미국 시장 조사 전문 기관 J.D.파워 '2020 APEAL(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순위에서 현대차는 842점으로 대중 브랜드 가운데  10위, 기아차는 844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864점을 받는데 그쳐 6위로 뚝 떨어졌다. 현대차는 지난 6월  J.D.파워 신차 초기 품질 조사(IQS) 순위와 큰 변동이 없었지만 닷지와 함께 일반 브랜드 1위,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차와 제네시스 순위는 크게 떨어졌다.

J.D.파워 APEAL 조사는 신차를 구매한지 90일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성능(Performance), 솜씨(Execution), 레이아웃(Layout)을 평가한 것으로 자동차에 다가가서 차에 오르고 가속페달을 밟고 주행을 할 때 그리고 인포테인먼트를 사용할 때 느낌 등 37개 항목에 걸친 소유자 감성 만족도를 평가한다. 2020 APEAL은 2020년형 신차를 구매해 90일이 경과된 8만72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수가 높을 수록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J.D.파워 APEAL 결과는 국산차가 신차 품질은 뛰어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성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1위는 포르쉐(881점)가 차지했으며 링컨(876), 캐딜락(874), BMW(869)가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산업 평균 점수는 861점으로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최 하위는 845점을 받은 아우디다.

주목할 것은 테슬라다. 테슬라는 896점으로 포르쉐를 제치고 조사 대상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회사가 조사자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35개주 이상을 대상으로 한 결과로 순위를 부여하는 J.D.파워 정책상 최종 결과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일반 브랜드 중에서는 초기 품질 조사에서 기아차와 함께 1위에 오른 닷지(872점)가 이름을 올렸다. 닷지는 초기 품질 만족도가 감성 만족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반면 기아차는 844점으로 순위가 크게 추락했다. 기아차는 램(871), GMC(857), 포드(853), 미니(846)에 이어 6위로 밀려났다. 일반 브랜드 평균은 838점이며 최 하위는 지프(822)다.

세그먼트 별 최우수 모델에는 제네시스 G70)(콤팩트 프리미엄), 현대차 벨로스터(콤팩트 스포티),  쏘나타(미드 사이즈), 기아차 텔루라이드(미드 사이즈 SUV)와 스팅어(미드 프리미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계열은 APEAL 순위가 떨어졌지만 세그먼트별 최우수 모델에는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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