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핫해치 'i20 N' 뉘르부르크링에서 근육질 바디 노출

오토헤럴드 조회 332 등록일 2020.07.27

지난 5월, 스웨덴 북부의 얼음 호수에서 혹한기 테스트 장면을 공개하며 신차 개발이 막바지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해치백 'i20 N'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포착됐다. 해당 모델은 위장 스티커 차림으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어 변화된 차체 디자인이 일부 예상된다.

24일 카스쿱스 등 외신들은 신형 i20 N의 뉘르부르크링 테스트 장면을 보도하며 신차의 전후면 디자인이 보다 명확하게 노출됐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신형 i20 N은 이전 세대와 달리 헥사고날 그릴 안쪽 디자인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전에 비해 보다 공격적인 범퍼와 함께 볼륨감을 강조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눈썹 모양 LED 주간주행등이 일반 모델에 보다 가까운 모습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i20 N의 측면부는 이전에 비해 더욱 확대된 휠 크기와 함께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탑재되며 보다 강력한 성능을 암시하고 더욱 확대된 디퓨저와 리어 윙 등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RS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타원형 배기구와 스포티한 범퍼 디자인으로 이어졌다.

외신들은 i20 N의 경우 폴로 GTI, 포드 피에스타 ST와 직접 경쟁을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보다 콤팩트한 차체에서 발휘되는 극한의 운동 성능을 펼치게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신형 i20 N에는 1.6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최대 204마력의 출력 향상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하고 더욱 강화된 섀시를 바탕으로 서스펜션 튜닝, 날카로운 핸들링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현대차는 신형 i20 N 프로토타입이 스웨덴 북부의 얼음 호수에서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고 해당 모델은 'i20 WRC', 'RM19'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모터스포츠의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테스트에 직접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차는 i20 N의 테스트 장면을 담은 2개의 짧은 비디오 클립을 함께 공개했는데 해당 영상에서 티에리 누빌은 스웨덴의 눈 덮인 풍경 속에서 i20 WRC, RM19, i20 N을 번갈아 운전하며 최상의 드라이버 테크닉을 펼치는 모습을 펼쳤다. 영상 속 티에리 누빌은 i20 N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자동차다. 핸들링은 가볍고 정확하며 엔진음도 흥미롭다. WRC에서 이 차량을 운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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