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 현실화된 벤츠..끝나지 않은 배출가스 악몽

데일리카 조회 688 등록일 2019.10.14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 테라인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대규모 리콜 사태 우려가 드디어 현실화됐다.

독일 자동차 제조사 다임러는 11일(현지시각) "메르세데스-벤츠 차량 수십만 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규모는 최소한 수십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다임러는 "우리는 리콜이 6자리 숫자(six figure, 수십만 대를 의미한다)의 차량과 관련돼 있다고 추정한다"고 밝혔다.

The new generation Mercedes-AMG A 45 4MATIC


지난 4월 독일 현지 매체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규모 리콜 사태를 보도한 바 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이 다임러의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대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같은 우려는 청문회로 이어졌다.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이 있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가 끝나자 독일 연방자동차청은 결국 QM651 디젤 엔진을 장착한 벤츠 차량에 대한 리콜을 명령했다.

벤츠, 뉴 스프린터


이번 리콜 명령 조치에 해당하는 차량은 아직 모두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2016년에 생산을 중단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밴 스프린터 모델이 이번 조치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체 리콜 규모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임러는 이번 리콜 조치에 포함되는 차량을 약 26만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독일 연방자동차청이 메르세데스-벤츠의 엔진 제어 기능을 조사중이기 때문에 추가 조치가 나온다면 리콜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임러는 "리콜 대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지문에 따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향후 조치를 설명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심각한 경영난에 빠진..흔들리는 중국차!
[시승기] 다시 돌아온 아우디 선봉장..아우디 A5 스포트백
[김필수 칼럼] 꿈의 자동차로 불리는 자율주행차..불안불안한 이유는?
제네시스, 마크 델 로소 북미담당 CEO 영입..판매 상승 이끌까?
현대기아차, 쎄타2 GDi 엔진 평생 보증..그 배경은?
테슬라, 픽업트럭 ‘모델B’ 공개 계획..출시 일정은?
폭스바겐, 더 넓고 길어진 8세대 골프..스케치 이미지 살펴보니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