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22년 르망 24시 복귀 발표..하이브리드 경주차 개발

데일리카 조회 443 등록일 2019.11.15
푸조, 르망 24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르망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우디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푸조가 오는 2022년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선다.

14일(현지시각) 푸조는 트위터를 통해 오는 2022년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다시 한번 내구레이스 경쟁에 돌입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르망 24시를 포함한 각종 내구레이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푸조는 2012년을 경제상황 악화를 이유로 돌연 내구레이스 무대에서 철수했다.

당시 푸조는 “비용이 많이 드는 레이스에 참가하는 비용을 줄이고 양산차 판매에 집중을 다할 것이다”고 철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푸조, 르망 24시


푸조는 “상황이 호전된다면 다시 내구레이스에 복귀할 것이다”고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푸조는 지난 2009년 디젤엔진으로 막강한 실력을 자랑하는 아우디를 꺾고 르망 24시 대회를 우승해 내구레이스의 절대강자 아우디의 유일한 대항마로 꼽혔왔다.

그러나 푸조는 아우디와의 경쟁을 뒤로한채 지난 2012년 철수를 발표했고 뒤이어 참가한 포르쉐마저 연속 우승을 거둔 이례 내구레이스 무대를 떠났다. 여기에 아우디마저 내구레이스를 떠나 현재는 토요타만이 가장 상위 클래스인 LMP1에 참가 중이다.

이에 FIA(국제자동차연맹)측은 기존 LMP1 클래스를 대신하는 하이퍼카 클래스를 오는 2022년부터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까다로운 경주차 제작 규정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입장벽이 어려웠던 LMP1 대신 다양한 제조사의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강구책으로 현재는 토요타가 GR Sport를 기반으로 하이퍼카 클래스의 참가를 발표한 상태이며, 애스턴 마틴과 바이콜레스 역시 하이퍼카 클래스의 참가를 선언한 상태다.

푸조, 르망 24시


현재까지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 신청을 낸 업체는 총 3곳으로 여기에 푸조가 더해져 총 4곳으로 하이퍼카 클래스의 참가팀이 늘어났다. 푸조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하이퍼카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는 신형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개발한다.

PSA그룹의 장 마크 피노 모터스포츠 담당자는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며 “푸조는 내구레이스에 오랜 경험과 우승을 향한 열정을 가진 이들이 함께 하고 있다. 이들과 함께 우리는 새로운 내구레이스에 참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푸조가 개발할 신형 경주차는 전륜에 전기모터 및 발전기를 탑재하고 후륜에 내연기관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전륜에 탑재되는 전기모터는 최대 268마력의 힘을 내며, 후륜에는 680마력의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푸조와 아우디, 포르쉐 등이 차례로 내구레이스 무대를 떠나면서 점차 그 영향력이 약해진 내구레이스는 전통의 강자 푸조의 재참가 발표로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푸조, 르망 24시


한편, 현재까지 4곳의 참가팀을 확보한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코닉세그, 맥라렌 등이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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