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반떼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는 3세대 i20 디자인 공개

오토헤럴드 조회 1,053 등록일 2020.02.19

현대자동차가 유럽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모델 'i20' 3세대 완전변경모델의 이미지가 정식 공개됐다. 해당 모델을 통해서는 신형 아반떼 디자인 또한 일부 유추할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과 호주,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 현지 전략형 모델로 판매 중인 i20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2020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외관 디자인이 일부 공개된 신형 i20는 현대차 유럽 판매 라인업 중 처음으로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다. 또한 최근 유럽 소형차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이전에 비해 보다 역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는 현대차가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 기술 등의 조화를 근간으로 지난해 국내 출시된 신형 쏘나타를 통해 양산차에 첫 적용됐다.

쏘나타와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한 신형 i20는 이전과 비교해 더욱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띠게 된다. 전면부 가로 배치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체를 더욱 넓고 낮게 보이는 효과와 함께 안정감을 연출한다. 독특한 시그니처 라이트는 차체 폭을 강조하고 측면부 굵은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한 비율과 민첩성을 암시한다. 후면부는 리어 윈도우와 완벽하게 연결된 테일램프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i20의 실내는 쭉 뻗은 대시보드를 특징으로 좌우 공간감을 극대화한 센터페시아 그리고 깜끔하게 정리된 에어밴트가 자리할 전망이다. 또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메인 센터페시아와 결합된 2개의 10.25인치 스크린이 자리한다.

일부 외신들은 신형 i20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20마력을 발휘하는 1.0리터 가솔린 터보와 200마력 이상의 1.6리터 고성능 터보 엔진 등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며 N 브랜드 배지를 단 신차의 등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현대차 i20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8만4218대 판매에 그쳤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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