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하이쇼 9신 - 중국 토종 브랜드들의 쿠페 SUV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22 등록일 2019.04.23


중국 자동차 시장 성장을 견인해오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성장률이 지난 해 상반기 처음으로 10%를 밑돌았다. 중국시장에서의 SUV 판매는 2016년까지 30~50%대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2017년부터 성장세가 둔화 (14.9%) 되면서 지난 해 상반기에는 처음으로 10%를 하회했다.


중국의 SUV 시장은 중국 현지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60%이상이다. 일본과 독일 제조사들이 각각 15%, 10%를 점유하고 있지만, 최근 상품성이 좋아진 현지 브랜드들의 SUV 모델에 대한 평가가 향상되고 있다. 하지만, 현지 브랜드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중국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커넥티드 기술과 주행 보조 시스템들이 더해지면서 선택의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다.


다양한 유틸리티 차량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기라고 하듯 이번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쿠페스타일의 SUV, 상용차량에서 벗어나 레저를 즐기기 위한 픽업트럭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장르의 차량들이 대거 출시되었다. 상하이모터쇼에서 만난 대표적인 쿠페형 SUV 모델들을 소개한다.


중국 장성자동차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하발 브랜드를 통해 F7x 쿠페를 공개했다. 지난 해 공개되었던 HB-03 컨셉의 양산모델로, 하발의 중형 SUV 라인업인 F시리즈 그중에서도 F7의 쿠페 모델이다.


차량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4620 × 1846 × 1660mm이며 휠베이스 2725 mm. 하발 F7보다 전고가 30mm 낮다. 기술적으로 이 차량은 하발 F7과 다르지 않지만 경사진 리어 루프 라인의 쿠페스타일 차체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150마력) 및 2리터 (190마력) 터보 차저 엔진으로 구성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조합된다. 구동방식은 FR과 4WD로 구성된다.


하발 F7은 세계 1위 SUV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장성자동차의 ‘하발 5-2-1’전략을 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하발은 5-2-1 전략에 따라 2023년까지 전장, 지능화, 커넥티드 및 차량공유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된 총 20개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며 그 중 60% 이상을 신에너지차가 차지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 해 11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하발 F7은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넘어서면서 하발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14,512대가 판매되어 SUV 판매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지리자동차는 5월 출시 예정인 쿠페형 SUV, 싱위에 (Xingyue)를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공개했다. 싱위에는 2,019대만 사전 계약이 진행 중이다. 지리와 볼보가 공동 개발한 CMA (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싱위에는 전장 4605mm, 전폭 1,878mm, 전고 1,643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보인다.


전면부에는 지리자동차의 시그니처 디자인인 코스모스(cosmos) 그릴이 적용되어 있으며, 와이드한 전면 범퍼는 시각적으로 무게 중심을 낮춰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패스트 백 스타일의 측면 라인은 싱위에의 가장 큰 디자인 특징. 이외에도 블랙 컬러의 윈도우 프레임, 실버컬러의 사이드 스커트,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스포티한 인상을 더하고 있다.




지리 자동차의 새로운 쿠페 SUV에는 볼보가 개발한 238마력의 2.0리터 터보차저 엔진, 또는 177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중국 현지 제조사 가운데 3위의 장안자동차는 올해 상하이모터쇼에서 CS85 쿠페를 선보였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720 mm, 전폭 1,845 mm, 전고 1,665 mm, 휠베이스 2,705 mm로 BMW X4 보다 조금 작은 크기. 하지만, 스타일은 앞서 설명한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쿠페 스타일이 돋보이는 차량이다.




파워트레인은 178마력의 1.5 터보차저 엔진과 233마력의 2.0 터보차저 엔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CS85 쿠페의 가격은 2.0 터보 모델의 경우 14만 9900~17만1900 위안으로 기존 SUV 모델에 높은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중국 내 자동차부문 2위 기업인 둥펑자동차가 개발하고 둥펑자동차와 중국 쏘콘그룹의 합작사인 DFSK가 생산하는 ix5는 올해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인 차량이다. 둥펑쏘콘(DFSK)의 국내 수입사인 신원CK모터스를 통해 국내 출시 예정이며, 상용 전기 트럭 등과 함께 승용 모델도 도입할 계획이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685 mm, 전폭 1,865 mm, 전고 1,645 mm, 휠베이스 2,790 mm로 150마력과 180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여기에 CVT 변속기가 조합된다. 가격은 9만 9.800위안에서 14만 9.800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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