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GT, 1966년 감동을 꿈꾸며 르망24시 출격 완료

오토헤럴드 조회 387 등록일 2019.06.12

레이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세계 최고의 내구 레이스 르망24시(24 Hours of Le Mans)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24시간 동안 개최된다. 애스턴 마틴과 포르쉐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출전하며, 포드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이번 르망 24시는 사상 최대 규모인 62대의 레이싱카가 참가한다. 5월 프랑스 자동차 협회인 ACO가 그리드 확장을 발표하면서 르망 전용 경주차인 프로토타입 28대와 기존의 양산 차량을 개조한 LMGTE(Le Mans Grand Touring Endurance) 34대가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포드에게 르망24시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지난 1966년 르망24시에 처음 출전해 당대 최고 강자로 군림하던 페라리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69년까지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일화는 지금까지 포드의 자랑거리로 남아있다. 

포드 퍼포먼스 모터스포츠의 글로벌 디렉터 마크 러쉬브룩은 “포드는 지난 2016년 르망24시에 복귀해 GTE Pro클래스의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며 “물론,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르망24시에는 포드 칩 가나시 레이싱의 66번, 67번, 68번, 69번 네 팀이 포드GT로 출전하며, 커스텀 팀인 키팅 모터스포츠(Keating Motorsports) 역시 포드GT 1대를 출격시켜 우승에 도전한다. 키팅 모터스포츠 85번 포드 GT는 GTE Am 클래스에서 레이싱을 펼칠 예정이며, 4대의 포드 GT와 디자인은 같지만 타이틀 스폰서인 Wynn's의 눈에 띄는 색상이 사용됐다.

이중 포드 칩 가나시 레이싱팀의 포드GT 네 대에는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르망24시에서 포드의 성공을 기념하는 특별 디자인이 적용됐다. 

대표적으로 스테판 무크(Stefan Mücke), 올리비에 플라(Olivier Pla), 빌리 존슨(Billy Johnson) 선수가 운전대를 잡는 66번 포드 GT 팀의 차량에는 지난 1966년 르망24시에 첫 출전해 우승한 브루스 맥라렌(Bruce McLaren)과 크리스 에이먼(Chris Amon)의 GT40을 오마주한 검정 도색이 적용됐다.

한편, 르망24시는 프랑스의 라 사르트 서킷(Circuit de La Sarthe)에서 열린다. 라 사르트 서킷은 프랑스 르망에 위치해 있는 유서깊은 서킷이다. 1923년에 개장된 이 서킷은 약 14km에 달하는 길이로, 뉘르부르크링에 이어서 2번째로 긴 서킷이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