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건재한 ‘봉고차’..인도네시아에만 있는 ‘기아차 트라벨로’

데일리카 조회 324 등록일 2019.06.18
기아차, 트라벨로 (출처 : 기아 인도네시아)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봉고차’란 이름으로 승용밴의 대명사가 된 기아차 봉고가 동남아시아에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끈다.

18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트라벨로(Travello)’란 차명을 지닌 봉고3 기반의 승합차는 지난 2006년부터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이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던 프레지오의 후속모델로, 지난 2006년 봉고3 미니버스가 단종되며 출시된 원박스 형태의 승합차에 속한다.

트라벨로는 기아차가 수출하고 있는 CKD(반조립제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 디자인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봉고3의 모습이지만, 후면부는 기존의 프레지오와 동일한 모습을 갖춘 모습이다.

기아차, 트라벨로 (출처 : 기아 인도네시아)


전장은 4810mm로, 5115mm의 차체 사이즈를 갖춘 기아차 카니발과 비교해 305mm 짧으며, 과거 생산된 프레지오 보다도 90mm 작은 크기를 지녔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승합차들은 대부분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하고 있지만, 일반적인 도어 개폐 방식을 갖췄다는 점도 차이다. 연료탱크 용량은 60리터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봉고3 1톤 사양과 동일하다.

트라벨로의 차체는 프레지오와 카니발보다 작지만, 12인승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11~12인승 승합차들이 보다 긴 전장을 갖췄었다는 걸 생각해도 그렇다.

여기에 지역 특성을 감안해 에어컨을 기본 적용했으며, 블루투스 스트리밍 기능이 포함된 AV 시스템, 수동식 리어 뷰 미러, 수동식 파워 도어와 파워윈도우 등의 사양과 후방 주차 센서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기아차, 트라벨로 (출처 : 기아 인도네시아)


파워트레인은 A2 2.7리터 디젤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80마력, 16.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5단 수동변속기와 4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 봉고3의 사륜구동 모델이 존재하는 것과 달리, 트라벨로는 후륜구동으로만 판매된다.

한편, 트라벨로의 전신이었던 봉고3 미니버스는 지난 2006년 새로운 배출가스 규제 도입과 충돌 안전성 문제 등을 이유로 국내 시장에서 단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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