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마력, 로터스의 가공할 경량 하이퍼카 '에비자'

오토헤럴드 조회 426 등록일 2019.07.18

영국 출신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내년 본격 양산을 시작할 하이퍼카 '에비자(Evij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1973마력의 최대 출력과 170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4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3초 이내의 순발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20km/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차명은 '실재하는 첫 번째' 혹은 '존재하는 것' 등을 의미하며 로터스의 첫 번째 전기 하이퍼카로 자리할 전망이다. 내년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될 에비자는 로터스측 설명에 따르면 "영국 스포츠카 역사에서 흥미로운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며 "중국 지리 자동차에 속하게 된 이후 선보이게 될 첫 모델이다"라고 덧붙였다.

로터스의 본고장 노퍽에서 생산될 해당 모델은 탄소섬유 소재 외장을 기반으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역동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차체 중앙에 자리할 리튬이온 배터리는 1회 완전충전 시 최대 40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로터스 측 설명에 따르면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800kW 고출력 충전 포트를 이용할 경우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가장 빠른 충전기 용량은 350kW로 이를 이용하면 12분 안에 배터리 용량의 80%, 18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초경량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바탕으로 설계된 신차는 공차중량이 1680kg에 불가할 만큼 가볍고 이를 통해 놀라운 순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신차에는 피렐리 트로페오 R 타이어와 20인치 또는 21인치 마그네슘 휠이 탑재되고 카본세라믹 디스크의 AP 레이싱 브레이크로 제동성능을 높였다.

전기차로는 드물게 배터리팩 최적 온도 유지를 위해 4개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게 될 에비자는 이를 통해 트랙 모드에서 적어도 7분 이상 차량의 최대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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