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 니로 EV가 전기차 선호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다.

3일 SK엔카는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현실로 다가온 전기차, 나에게 딱 맞는 전기차는?’ 투표 이벤트 결과, 기아자동차 니로 EV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는 SK엔카가 운영하고 있는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 ‘EV포스트’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총 8272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니로 EV는 이 중 2789표를 얻었으며, BMW i3가 2253명, 아이오닉 플러그인이 2128명, 르노 트위지가 1102명의 선택을 받았다.



이는 같은 전기차임에도 불구하고, 국산 일렉트릭 SUV, 수입 소형 전기차, 준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초소형 전기차 등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결과다. 니로 EV는 SUV가 갖는 장점을 보유한 전기차로, 주요 외신을 통해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 많은 선택을 받은 이유로 비춰진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EV포스트는 전기차와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가지 코너를 통해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며 “현실적으로 유용한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EV포스트는 SK엔카가 지난 10월 개설한 국내 최초 전기차 전문 웹사이트로 실사용자의 생생한 리뷰, 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 모델과 각 모델별 특장점,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휘발유차 대비 연간 절약 금액 등 전기차에 관한 정보를 총망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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