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A6..E클래스·5시리즈 누를 승부수는?

데일리카 조회 2,969 등록일 2019.10.24
아우디, 더 뉴 A6 45 TFSI 콰트로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동급 최고의 비즈니스 세단을 외치는 아우디 A6가 한국시장에 출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로 나눠진 독일 프리미엄 중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A6는 하반기 수입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3일 아우디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더 뉴 A6를 출시했다. 8세대로 완전 변경된 아우디 A6는 동급 경쟁 모델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기술들을 탑재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가 장악하고 있는 수입 중형세단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출시된 A6는 E클래스와 5시리즈 대비 가장 넓은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전장 4950mm, 전폭 188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24mm 크기의 8세대 A6는 E클래스보다는 25mm, 5시리즈보다는 11mm 긴 전장을 자랑한다.

아우디 A6


특히 전세대 대비 12mm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고속주행시 안전성 향상과 실내 공간 확보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늘어난 휠베이스에도 불구하고 A6의 휠베이스는 경쟁 모델인 E클래스 대비 16mm, 5시리즈보다는 무려 51mm 적다.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A6가 우위에 있지만 후륜구동 기반의 경쟁 모델 대비 전륜구동 기반의 콰트로가 적용된 A6는 이보다 짧은 휠베이스를 갖춰 5시리즈와 E클래스 대비 좁은 실내를 지녔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신형 A6에는 E클래스와 5시리즈에는 부족한 편의 장비가 돋보인다. 기본 트림부터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 5링크의 멀티링크 알루미늄 서스펜션, 엠비언트 라이트, 전동 트렁크,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행 보조 시스템 ‘프리센스 360’ 등을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 E300e


이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반영된 구성으로 E클래스와 5시리즈의 부족한 편의장비를 지적해온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E클래스의 경우 A6와 유사한 편의 장비를 갖추려면 300여만원의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전동 트렁크와 열선 스티어링 휠은 E300 라인업 내에선 선택할 수 조차 없다.

5시리즈의 경우 E클래스보다 편의장비 부분에서 앞선 모습이다. 530i xDrive 럭셔리 플러스 트림 기준의 구성은 A6의 상위트림인 프리미엄 트림과 동일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터보차저 단일 사양으로 출시됐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f.m의 힘을 발휘하는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인 S트로닉과 4륜 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기본으로 한다.

벤츠, E300e


여기에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경쟁 모델 대비 친환경과 고효율의 연비를 앞세운다. 구동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대비 낮은 시스템이지만 정차 시 작동되는 스타트/스톱 시스템 동작 시에는 하이브리드 모델과도 같은 부드러운 재시동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경쟁모델로 꼽히는 E300 4MATIC, BMW 530i xDrive은 각각 245마력과 252마력의 출력을 지닌다. 최대토크는 E300 4MATIC이 A6와 동일한 37.7kgf.m, 530i xDrive는 소폭 낮은 35.7kgf.m이다.

복합연비 또한 A6가 경쟁모델 대비 앞선 수치를 보인다. 11.4km/l의 복합연비를 보이는 A6는 E300 4MATIC의 10.3km/l, 530i xDrive 10.4km/l 보다 최대 1km/l 앞선 모습이다.

BMW 5시리즈 럭셔리 플러스


판매가격 또한 A6가 경쟁 모델 대비 앞선 모습을 보인다. 6679만7000원~7072만4000원에 판매되는 A6는 7970만~8060만원에 가격이 형성된 E300 4MATIC과 7470만~8030만원의 530i xDrive 대비 최대 1000만원 이상 저렴하다.

한편, 아우디의 제프리 매너리 사장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아온 A6 8세대 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리미엄 중형 세단 세그먼트에 경쟁력 있는 상품 구성과 가격으로 신형 A6를 선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내 수입 중형 세단에서 굳건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E클래스와 이에 맞서는 5시리즈, 여기에 더해진 신형 A6가 하반기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어떤 결과를 불러 일으킬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MW 5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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