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7 프리미어, 그랜저 나왔는데도 월 6700대 판매.. 파죽지세

데일리카 조회 3,102 등록일 2019.12.17
K7 프리미어 X 에디션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기아차의 준대형세단 K7 프리미어가 파죽지세(破竹之勢)를 이어가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6월17일 출시한 K7 프리미어는 최근까지 월 평균 6700대가 판매되는 등 역대 최다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와 함께 “K7 프리미어는 경쟁 모델인 현대차의 플래그십 그랜저 페이스리프트가 소개된 11월에도 6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판매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의 이 같은 판매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안에 연간 5만6000대 판매는 무난히 넘길 전망이다.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나온다.

K7은 지난해에는 연간 총 4만978대가 판매됐다. 지난 2017년에는 4만6578대가 팔렸고, 2016년에는 5만6060대가 판매됐었다. 2015~2011년 사이에는 2만805대에서 2만5330대 수준을 보였다.

특히 2015년의 5만대 판매 기록은 당시 그랜저의 신차효과가 없었다는 점이 지금과 다른데다, 최근에는 경기가 불황인데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는 건 심상찮다는 분위기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K7 프리미어는 출시 이후 6~8월까지 3개월간 30대와 40대의 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작년에는 30대 비중이 전체의 23.5%였으나 K7 프리미어 출시 이후 27.6%로 급증했다. 여기에 40대 비중 역시 기존 29.9%에서 30.6%로 상승했다.

신차가 론칭되면 소비자 타깃 층은 비교적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유입된다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걸 감안하면, ‘세련된 젊음’을 표방했던 K7 프리미어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해석된다.

더 뉴 그랜저, 마름모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조금 넓어 보인다


여기에 고객 니즈를 반영한 최상의 트림인 ‘X 에디션’을 선보인 것도 한 몫 한다. X 에디션은 2.5G 전용 스페셜 트림으로 최고급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됐던 퀄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으로 탑재해 고급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를 비롯해 양문형 콘솔 암레스트, 휴대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측면 수동 선커튼, 운전석 메모리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을 기본으로 적용한 것도 차별적인 마케팅 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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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기아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44년
    슬로건
    The Power to Surp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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