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수입차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원인은 엉뚱하게도?

오토데일리 조회 4,417 등록일 2017.03.23

올들어 수입 승용 및 상용차 판매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들어 수입차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2017년 1-2월 수입차협회(KAIDA)가 발표하는 승용 수입차는 3만2,886 대로 전년 동기대비 3.1%가 늘었지만 국토교통부의 수입 신차 등록통계에서는 3만6,760 대(승용. 상용 포함)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5%나 줄었다,

수입차 등록 통계는 일반적으로 한국수입차협회가 회원사인 23개 브랜드의 등록 통계만을 발표하는 수치가 통용되고 있지만 여기에는 페라리나 마세라티 등 비 회원사나 국산차업체가 수입하는 신차들은 빠져 있기 때문에 실제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나 BMW 등 공식 수입업체들은 비공식적으로 수입되는 몇 대 정도만 차이가 있을 뿐 수입차협회가 발표하는 수치와 비슷하다.

다만 캐딜락이 소속된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한국지엠이 수입, 판매하고 있는 임팔라나, 카마로, 콜벳, 볼트 등이 포함돼 있어 큰 차이가 있다.

이 기간 GM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1,259 대로 전년 동기대비 67.9%가 줄었고 포드도 1,744대로 4.0%가 감소했다.

반면, 크라이슬러는 1,011 대로 46.7%가 늘었다. 여기에는 닷지 등 상용차도 12 대가 포함돼 있다.

독일 다임러 벤츠는 승용이 1만2,411 대로 55.8%, 상용이 137 대로 69.1%가 각각 증가했고 BMW와 미니는 6,744 대로 5.3%가 늘었다.

또, 포르쉐는 509 대로 6.9%가 늘었고 상용차인 MAN도 177 대로 68.6%가 증가했다. 아우디는 833 대로 72.7%가 줄었고 폴크스바겐은 올해 단 2대 만 등록됐다.

스웨덴의 볼보는 승용이 1,012 대로 33.2%, 상용이 259 대로 339%가 급증했으며 스카니아도 98 대로 180%나 증가했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1,002 대로 64.9%가, 푸조는 463 대로 27.0%가 줄었으나 시트로엥은 201 대로 109%가 증가했다.

영국의 벤틀리는 4대가 등록, 90.5%가 줄었고 랜드로버도 1,361 대로 15.3%가 줄었다. 반면, 재규어는 513 대로 57.8%가 증가했다. 이 외에 롤스로이스는 6 대가 등록, 33.3%가 감소했다.

이탈리아의 페라리는 13 대로 50%가 감소했고, 마세라티는 266 대로 177%가 증가했다. 또 피아트는 335 대로 532%가 늘었으며 지난해 연간 31 대가 판매된 람보르기니는 벌써 12 대가 등록,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 이탈리아 트럭브랜드인 이베코는 28 대가 등록됐다.

일본 인피니티는 259 대로 65.2%가 줄었으나 닛산은 970 대로 41.2%가 늘었다.

렉서스는 1,620 대로 56.2%, 토요타는 1,644 대로 114%, 혼다는 1,195 대로 30.2%가 각각 증가했다.

이 외에 다이하츠는 12 대, 마쯔다와 스바루는 각각 3대, 스즈키는 37 대가 등록됐고 중국의 중한자동차는 켄보 600 72 대 등 총 176 대가 등록,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수입 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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