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1600km, 지상에서 가장 빠른 차 프로젝트 연기

오토헤럴드 조회 364 등록일 2017.03.29
 

전투기와 맞먹는 속력으로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도전하는 프록젝트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오는 10월 1000mph(1600km/h) 도전을 공언한 영국 블러드하운드의 SSC(Supersonic Car) 프로젝트가 ‘사소한 문제’가 수정되지 않았다며 내년 하반기로 도전 일정을 연기했다.

블러드하운드 SSC는 지난 해 막대한 투자를 약속한 중국 지리자동차를 만나면서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지리자동차의 투자 소식이 알려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고 초음속 주행에 필요한 차체 도장 작업까지 완료, 카운트다운만을 남겨둔 상태였다.

SSC는 지난 해 남아프리카공화국 학스킨 판의 11마일 트랙(17.7km)에서 763mph(1228km/h)에 도전하고 여기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1000mph에 도전한다는 계획이었다.

 

프로젝트 팀은 “초음속 러닝 데이터는 충분하다”면서 “그러나 1000mph에 도전하는 롤스로이스 EJ200 제트 엔진과 남모(Nammo) 하이브리드 로켓에 수정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다”고 연기 사유를 밝혔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지리자동차와 블러드하운드의 관계는 돈독했다. 블러드하운드는 “지리의 투자는 초음속 주행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하는데 적절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 도전을 마칠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리자동차도 “블로드하운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술의 장벽을 뛰어넘는 도전과 열정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에 도전하는 SSC의 조종은 영국 공군 앤디 그린 중령이 맡는다. 

 

1997년 미국 네바다에서 Thrust SSC로 763.035mph(1227km/h)의 속력으로 지상에서 최초로 음속의 벽을 깬 앤디 그린은 “학스킨 판 트랙에 대한 최종 점검을 마쳤다”며 “SSC의 도전은 런던에서 자동차를 모는 것보다 쉬울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SSC는 남모 로켓 엔진과 EJ200 제트엔진, 재규어의 5.0ℓ V8 엔진을 탑재, 최대 13만5000bhp의 제동마력과 1033mph의 최고 속도를 목표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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