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자동차 판매 실적, 수요 및 수출감소로 부진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729 등록일 2017.04.04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는 3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 3월 국내 완성차 업계 5개사의 총 판매대수는 14만 5,903대로 르노삼성을 제외한 4개사 모두 전년 동월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5개사의 총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1% 감소해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수요 감소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흥시장에서의 실적 부진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3월 국내 6만3765대, 해외 34만2164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지난해 동월대비 6.3% 감소한 40만5929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6% 증가, 해외 판매는 7.8% 감소한 수치다. 3월 실적 가운데 그랜저는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출시된 '쏘나타 뉴라이즈'로 인해 쏘나타의 판매 역시 전월 대비 70.7%, 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했다.

해외시장에선 국내공장 수출 9만8272대, 해외공장 판매 24만389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감소한 총 34만2164대를 판매했다. 판매 감소이유는 신흥 시장에서의 저성장 기류와 이로 인한 수요 감소가 주요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네시스의 경우 최근 미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 대수 1만대를 기록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차는 3월 국내에서 4만 7,621대, 해외에서 19만 601대 등 총 23만 8,222대를 판매했다. 국내와 해외판매가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11.2%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달과 비교해서 국내판매는 전 차종에 걸쳐 판매가 늘어나 21.6% 증가했고, 해외판매도 국내공장 생산 분이 10.2% 증가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4.1% 증가해 글로벌 판매는 7.2% 늘었다.

기아차의 경우 국내 판매에서는 K7이 5,445대가 판매되며 올해 처음으로 월간 판매 5,000대를 넘었으며, 니로의 경우 6개월 만에 월간 판매 2,000대를 넘으며 출시 초기보다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해외 차종별 판매는 스포티지가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며 4만 1,781대 판매돼 해외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렸고, K3가 2만 5,720대, 쏘렌토가 1만 8,835대로 뒤를 이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0,510대, 수출은 5.5% 늘어난 14,771대로 총 25,281대를 판매해 4.3% 전년보다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내수 판매에서는 SM6가 전달보다 24.3% 늘어난 4,848대가 판매되었다. 뿐만 아니라, SM5와 SM3가 이달에도 각각 6.3%, 9.0%씩 전달보다 판매가 늘었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실적에서는 SM 시리즈가 모두 판매가 감소한 반면 QM 시리즈의 판매가 소폭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국내 판매 실적은 2.7%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3월 한 달간 내수 9229대, 수출 3763대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0.1% 줄어든 1만2992대를 판매했다. 전반적인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3월 실적이 전년보다 다소 줄었지만, 올해 1월부터는 3개월 연속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티볼리가 3월 내수에서 5천424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선전하면서 쌍용차의 3월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해외시장의 경우 글로벌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38.9%의 증가율을 보여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3월 내수 1만4778대, 수출 3만6072대 등 전년동기 대비 9.4% 감소한 총 5만850대를 판매했다. 내수판매는 1만4778대로 전년동기 대비 12.4% 감소했다. 하지만 준중형차 크루즈, 중형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 등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올 뉴 크루즈는 지난달 2147대가 판매돼 전년동기 대비 76.4% 증가했다. 올 뉴 말리부도 전년동기 대비 360.1% 증가한 3616대 판매를 기록했다. 더 뉴 트랙스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2022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01.8% 증가했다. 수출은 선적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8.2% 감소한 3만6072대를 판매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형 SUV 부문에서는 티볼리가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한 5424대를 기록해 가장 많이 판매되었으며, 뒤를 이어 한국지엠 트랙스 2,022대, 르노삼성 QM3 1,627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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