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페라리, 3억원에 낙찰...경매사 "대통령 프리미엄 없었다"

오토데일리 조회 315 등록일 2017.04.0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우선주의를 외치지만 미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국민들에게 인기 없는 대통령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일이 일어났다.

미국시간으로 지난 1일 미국 경매회사인 옥션스 아메리카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차량 경매를 실시했다.

이 경매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유했던 2007년형 페라리 F430 F1 쿠페가 출품됐다.

이 차량은 트럼프 대통령이 60세가 되던 2007년에 새로 구입해 4년동안 약 6천마일(9,656km)를 주행했으며 2011년에 팔았다. 무엇보다 그가 보유했던 차량 중 유일한 수퍼카였다.

미국 경매사들은 이 차량이 트럼프 대통령의 프리미엄 등을 고려했을 때 35만 달러(약 3억 9,113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 차량은 27만달러(약 3억 173만원)에 낙찰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실망스러운 가격이다.

물론 같은 모델의 차량이 주행거리와 옵션 등에 따라 12만5000달러(1억3,975만원)에서 17만5000달러(1억9,565만원)에 거래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만 달러 이상 비싸게 팔렸다.

그럼에도 미국 현 대통령이 보유했던 물건의 가치를 생각하면 높지 않은 가격이다. 그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프리미엄이 낮았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프리미엄 때문에 입찰이 진행되는 동안 호가가 하한선인 25만달러보다 1만달러 적은 24만달러에 한동안 머물러 있기도 했다.

경매에 나온 미국 전 대통령들의 물품이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한 쌍의 카우보이 부츠가 경매에 나왔는데 199만5천달러(약 22억3,081만원)에 낙찰됐다. 또한 레이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베를린 장벽 콘크리트 조각은 27만7500달러(약 3억 1,030만원)에 매각됐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했던 수퍼카는 베를린 장벽 콘트리트 한 조각보다 적은 금액에 팔렸다.

차량구매자에 대한 정보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구매자는 중고차와 함께 트럼프의 사인을 받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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