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에 올인하는 FCA, 그룹 구조 재편..GM과 직접 경쟁

데일리카 조회 391 등록일 2017.05.02
램 시리즈


마르치오네 FCA 회장이 그룹 구조 재편을 선언했다.

FCA 그룹의 수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SUV 브랜드인 지프와 픽업트럭 브랜드 램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완전한 매각이 아닌 경영 구조 분리의 형태를 취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로 FCA는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그룹에서 분리시켜 독립적인 경영구조를 구축했다.

FCA그룹 CEO_세르지오 마르치오네(출처 Windsorstar.com)


마르치오네 회장의 이런 결정은 그룹의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폭스바겐과의 합병설을 공식 부인하고 FCA가 당면한 과제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FCA는 이를 통해 높은 수익성이 보장되는 SUV와 픽업트럭에 승부를 걸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GM이 추구하는 수익성 개선 사업과 유사한 전략이어서 주목된다.

FCA는 이를 위해 향후 2년 내에 신형 그랜드체로키와 랭글러를 출시할 예정이며, 대형 SUV 왜고니어를 부활시킬 계획이다. 캐딜락, 쉐보레 등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것으로 알려진 GM과의 경쟁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랭글러


픽업트럭 부문은 주목할 만하다. 픽업트럭은 대당 8000~1만달러 수준의 고수익을 창출하는데, FCA의 램 시리즈는 미국 시장에서 연 평균 40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국경세를 부과할 경우 수익성은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FCA는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램 시리즈의 40%를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점은 설득력을 더한다.

한편, FCA는 국내 시장에서 지프 라인업, 피아트 500X 등을 앞세워 SUV 판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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