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터리·인포테인먼트 분야에 자율주행차까지..車 사업 ‘주력’

데일리카 조회 331 등록일 2017.05.10
Samsung (삼성전자)


삼성이 자동차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을 허가 받았다. 이 밖에도 삼성은 작년 하만을 인수하고 전기차 배터리 개발에도 주력하는 등 자동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삼성의 행보는 최근 IT 기술이 자동차 분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자율주행차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차 사업이 새로운 사업 동력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은 차량 전장사업, 커넥티드카, 사물인터넷 등을 삼성의 미래 먹거리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자율주행차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 삼성전자가 신청한 자율주행차 임시 운행을 허가했다. 이번 허가는 전자업계에서는 최초로 이뤄졌으며, 작년 2월 시험 및 연구 목적의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 도입 이후 19번째 사례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율주행차 시험에 현대차 그랜저를 개조해 사용한다. 삼성전자 자율주행차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장착, 도로 환경과 장애물 인식 등에 스스로 심층학습을 통해 추론하는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통해 악천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자율주행 알고리즘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차세대 센서, 컴퓨터 모듈 등 지능형 부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애플처럼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하만 커넥티드카 홈페이지


다가올 자율주행차 시대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주요 역할로 떠오르게 된다. 삼성은 무려 80억달러(한화 약 9조624억원)를 투입해 미국 전장전문기업인 하만(Harman)을 인수했다. 하만은 커넥티드카용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텔레매틱스(Telematics), 보안, OTA(Over The Air;무선통신을 이용한 SW 업그레이드) 솔루션 등의 전장사업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통한다.

삼성전자는 하만 인수를 통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중심의 전장 사업에서 나아가 전장사업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로 편입된 이후 하만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타트업 나브디(Navdy)에 투자를 진행, 사업 강화에 나섰다.

나브디-하만


나브디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드웨어는 스티어링 휠 위쪽에 위치시켜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 스마트폰의 내용과 업데이트 정보 등을 보여준다. 운전자는 길 안내를 비롯, 스마트폰을 통해 수신되는 메시지나 전화, 노래 제목 등을 스크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한 핸드 제스처를 통해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으며, 이 밖에도 아이폰 시리나 안드로이드폰 구글나우 등 음성인식 서비스, 내용 확대나 스크롤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삼성은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도 집중하고 있다. 삼성 SDI는 지난 1월 개최된 2017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차세대 배터리 셀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삼성SDI, 급속충전 기술 접목한 600㎞ 주행 가능 셀 공개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은 600km 주행가능 거리를 기록하면서도 충전시간은 대폭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가 개발한 급속충전 기술과 함께, 해당 배터리 셀은 20분 충전으로 80% 수준까지 충전 가능하며, 이 경우 주행거리는 500km를 확보한다. 삼성SDI는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셀을 오는 2021년부터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작년 3월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시험 운행을 최초로 승인했으며, 이 밖에도 기아차, 현대모비스, 네이버랩스, 서울대 등이 허가를 받고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기사 ]
테슬라, 콤팩트 SUV ‘모델 Y’ 2019년 생산 계획..라인업 ‘완성’
자동차 업계 4人이 전망하는 자율주행차의 미래는...
중형차 시장, 쏘나타·K5 ‘상승세’..SM6·말리부 ‘주춤’
[단독] 현대차, 모하비 기반 픽업트럭 출시 계획..2020년 양산
“불과 2년 뒤, 스스로 달리는 완전 자율주행차 출시된다”
현대차, 북미?호주 겨냥한 픽업트럭 개발중..출시 시기는?
PSA그룹,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 실시..파트너는?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닫기

축하합니다. 스탬프를 찾으셨습니다.

스탬프 찾기 참여 현황
확인하시겠습니까?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