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타는 마이바흐..“현존하는 방탄차 중 가장 강하다”

데일리카 조회 2,363 등록일 2017.05.10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가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로부터 제공받은 의전차량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가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10일 서울 홍은동 사저를 출발해 동작동 국립 서울 현충원으로 이동하면서 마이바흐 가드를 이용했다. 문 대통령의 이동 행렬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대형 SUV 차량들이 경호 차량으로 동원됐다.

마이바흐 가드는 작년 개최된 ‘2016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됐다. 전장은 5453mm로 마이바흐 S600과 동일하다.

사저를 빠져나오는 문재인 대통령 (SBS 뉴스)


‘가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탄차 서브 브랜드다. 벤츠는 전문 외주업체에 제작을 의뢰하는 경쟁사들과 달리, 별도의 방탄차 사업부를 두고 직접 개발에 나서고 있다.

방탄 성능을 결정짓는 VR 등급에 따르면 마이바흐 가드는 VR10 등급을 지녔다. 이는 현존하는 양산형 방탄차 중 가장 높은 방탄 등급으로, 경화강 코어 탄환, 외부 폭발, 대전차 로켓 등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성능이다.

마이바흐 가드의 하위 등급인 S600 가드의 경우 한 단계 낮은 VR9 등급을 보유하고 있는데, VR9 등급은 M60 기관총 및 지뢰폭발에도 견딜 수 있는 방어능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가드


거주성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3365mm 또한 기존 마이바흐와 동일하다. 방탄 성능 탑재 및 각종 안전장비가 추가됐지만 실내 공간 손실은 없다는 게 벤츠 측의 설명이다.

마이바흐 가드의 가격은 47만유로(한화 약 6억4000만원)에서 시작하며, 옵션으로 추가되는 금액에 따라 가격은 최대 10억원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마이바흐가 아니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마이바흐를 상징하는 엠블럼과 크롬 몰딩 등이 존재하지 않아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가드


이에 대해 벤츠의 한 관계자는 “마이바흐는 고객 주문 사항에 따라 엠블럼, 크롬 몰딩 등을 제거할 수도 있다”며 “청와대가 주문 당시 따로 요청한 사안인지, 출고 후 제거한 것 인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식 참석을 위해 국회의사당을 찾았을 때 이용된 차량은 현대차 에쿠스 스트레치드 에디션으로, 에쿠스 리무진의 휠베이스를 1000mm늘려 제작된 VR7 등급의 방탄차량이다. VR7 등급은 소총 공격과 화생방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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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kakao 2017.05.11
    M60 기관총에도 견디군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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