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차시장 냉각. 4월 3.7% 감소한 170만 대. 현대.기아차 석 달째 60% 격감

오토데일리 조회 442 등록일 2017.05.12

중국의 4월 신차 판매량이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의 신차시장이 심상찮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17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3.7%가 감소했다.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3월 1.7% 증가로 갸우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4월에는 결국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버스와 트럭을 포함한 전체 신차 판매량도 21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가 감소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베이징시 당국이 소형차에 대한 판매세를 올 초부터 부과, 신차 수요가 냉각되고 있다면서 지난 달 판매는 물론 생산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올해 중국 신차시장이 2016년 15% 성장에서 올해는 한 자릿수 중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7년 1-4월 중국의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770만 대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신차는 2,440만 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둔성장세가 크게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달 SUV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한 68만4,400 대로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토종브랜드의 신차 판매는 1.9% 감소한 73만3천 대로 부진을 보였으며 제너럴모터스(GM)도 전년 동기대비 1.9% 하락한 27만2,770 대에 그쳤다. 그러나 SUV와 미니밴 및 고급승용차 판매량은 14%가 증가했다.

포드자동차는 럭셔리 브랜드인 링컨의 판매가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4,500 대를 기록, 누적 판매량이 11% 성장한 9만4천 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일본 닛산자동차는 9.5% 증가한 10만5,324 대, 토요타자동차는 7.2% 증가한 10만8,300 대를 판매했으며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포함한 BMW AG는 12.4% 증가한 14만2,958 대를 기록했다.

한국의 현대.기아자동차는 4월 중국 판매량이 5만1,059 대로 전년 동기대비 65%가 감소, 3개월째 큰 폭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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