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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주행중 배터리 충전 기술 개발..전기차 보급에 탄력

데일리카 조회 966 등록일 2017.05.23
르노삼성 트위지


르노가 차량 이동중 전기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주행 충전방식을 테스트중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는 르노가 미국 디지털 무선통신관련 기업 퀼컴과 프랑스기업 베데콤과의 협업을 통해 움직이면서도 충전이 가능한 EV 충전소를 연구중이라고 1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다 강화된 유로 6 규제와 기후변화 협약인 파리 협정 등 친환경차량에 대한 필요성은 보다 분명해지고 있다. 반면 친환경시장의 큰 폭을 차지하고 있는 전기차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충전속도'이다.

르노, DEVC 시스템 테스트


내연기관을 탑재한 차량의 경우 3분에서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연료 충전 시간이 전기차의 경우에는 몇 시간이나 걸린다.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 두 배로 늘리기로 약속한 수퍼차져 시스템도 30분의 벽을 돌파하지는 못했다.

이러한 현실은 결국 더 많은 충전소 확충으로 이뤄지고, 전기차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하나의 충전소가 소량의 차량만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용이 들고, 이러한 요인들이 소비자에게 전가되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면 르노가 실험중인 것으로 밝힌 '다이내믹 무선 전기차 충전(DEVC)' 시스템은 달리는 차량에서도 충전이 가능해 여러대의 차량을 한꺼번에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르노 그룹은 실험을 위해 사용된 차량은 캉구 Z.E 밴이며, 충전용 트랙을 위해 특뱔히 개조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르노에 따르면 DEVC 방식은 100m의 트랙에 장착된 충전 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100km/h의 속도에서도 20kW 용량을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르노, DEVC 시스템 테스트


르노는 3년 전 시작된 FABRIC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DEVC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여기에는 약 9백만 유로(한화 약 113억원)의 투자금이 지원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만일 르노의 DEVC 방식이 보편화된다면, 전기차 이용자들은 도로 군데군데 놓여진 트랙을 주행하면서 충분한 용량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물론 도로에 트랙을 설치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겠지만, 충전소가 요구하는 공간대비 효율에 비하면 가격부담은 비교적 덜 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여타 브랜드와의 충전방식을 공유한다면 비용은 급격히 하락할 전망이다.

르노 그룹 리서치 디렉터 비르지니 마이얄은 향후 기술 발전을 통해 미래에는 플러그 없이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전기차의 성능은 이미 기존의 스포츠카를 넘어서고 있지만, 보급화를 위한 인프라는 구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비르지니 마이얄의 말처럼 뛰어난 성능의 전기차는 아니어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차량의 세상이 오길 바란다.

르노, DEVC 시스템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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