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기차 핵심 '2차 전지' 고공성장…수출 44억달러 '사상 최대'

테크홀릭 조회 150 등록일 2017.05.26
SK이노베이션 배터리셀 생산공정. <제공=SK이노베이션>

스마트기기와 전기자동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2차전지의 지난해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차전지는 화학에너지와 전기에너지 간의 상호변환이 가역적이어서 충전과 방전을 반복할 수 있는 전지로 충전을 통하여 재사용이 가능한 전지다.

26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2차전지 수출액은 4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2017년 1분기 수출액도 12억4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10억1000만 달러 대비 22.9% 늘었다.

특히 수출 중량은 2016년 78만4000톤으로 전년 대비 8.2%, 2012년 대비 48.1% 증가했다.

지난해 2차전지 수출 품목은 금액기준으로 리튬이온(52.9%), 피스톤식엔진시동용(34.0%), 리튬폴리머(12.0%) 순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가 수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리튬이온 전지 수출액은 2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7% 증가했다.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PC 수요 증가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의 영향으로 고품질 한국산 리튬이온 전지가 인기를 끌며 수출 증가로 나타난 것으로 관세청은 분석했다.

주요 수출 국가는 중국(18.9%), 독일(12.4%), 미국(11.9%), 홍콩(7.6%), 아랍에미리트(5.4%) 순으로, 중국은 2004년 이후 이차 전지 수출 1위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

<제공=관세청>

중국은 우리나라의 이차 전지 최대 수출국이나 최근 중국이 자국 내 생산 공장 확대로 우리나라 이차 전지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반면, 미국과 독일으로의 수출은 현지 주요 완성차의 전지 수요 증가로 최근 5년 수출액이 각각 44.4%, 678.4% 씩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올해 1분기 실적은 중국을 제치고 각각 전체 수출 1위, 2위를 차지하였다.

김윤식 특허청 통관기획과장은 "세계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이 늘어나 재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 수요는 꾸준히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및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로 고품질 한국산 2차전지가 관심을 받음에 따라 수출 증가는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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