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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은 미래에도 유지될 것인가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206 등록일 2017.06.08


자동차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현재는 환경 규제로 인해 다운사이징과 효율화를 목표로 엔진의 배기량이 점점 더 작아지고 있고, 미래에는 자율주행차와 전동화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V8 엔진과 같은 대배기량 엔진이 인기를 누릴 수 있는 여지는 점점 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와 같은 예측도 아직 섣부르다는 지적이 있다.

적어도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인 이안 칼럼은 미래에도 V8 엔진이 유지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코벤트리 대학교에 새로 마련된 국립 운송 디자인 센터 개설 행사에서 “어차피 미래에는 V8 엔진이 소수의 자동차에만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이 자동차들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고 해도 태평양에 물 한 방울 떨어뜨리는 정도밖에 안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과거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자동차 발전의 전환점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1970년대에 발생한 오일쇼크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았고, 나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기 힘들어졌다. 정치인들은 엔진 자동차의 미래가 암울하다고 이야기했고, 모두들 대중교통만을 타고 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나의 미래는 어두웠고 우울했다.”라고 회상했다. 과거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현재의 상황과도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안 칼럼은 자신이 보유한 자동차의 예를 들었다. “나는 현재 V8 엔진을 탑재한 핫로드를 한 대 보유하고 있지만, 이 차는 1년에 약 200~300 마일(321~482 km)밖에 주행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실제로 대기오염이 크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증명하고 있다. 재규어가 현재 고성능 V8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들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보면, 그의 확언이 V8 엔진 신봉자들에게 안심을 주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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