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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크루즈·말리부 생산하는 美 공장 2곳 일시 중단...한국은 영향 없어

오토데일리 조회 259 등록일 2017.06.15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가 미국에 있는 2곳의 생산 공장 여름 휴업기간을 연장한다.

14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는 올 여름 실시한 2주간의 정상적인 휴업 기간을 최대 5주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휴업기간이 연장되는 곳은 크루즈를 생산하는 미국 오하이오주의 로드스타운 공장과 말리부를 생산하는 캔자스시티에 있는 페어팍스 공장 2곳이다.

GM의 관계자는 미국의 자동차 수요가 침체하고 재고가 많아서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동 중단으로 인해 크루즈나 말리부를 구매하려는 미국 소비자들이 GM의 SUV와 크로스오버로 변경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크루즈의 미국 판매량(1~5월)은 9만2,3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7% 늘었다. 그러나 지난달 크루즈의 미국 판매량은 4월보다 2.7% 상승하는데 그쳤다.

좀처럼 크루즈의 판매량이 늘지 않자 재고가 쌓이기 시작했다. GM에 따르면 크루즈의 재고량은 5월 초 73일 판매분량에서 이달 초 87일로 급증했다.

지난해 11월 GM은 크루즈의 재고량을 감축시키기 위해 3교대 근무를 없앴다. 그럼에도 판매량이 늘지 않다보니 재고량이 쌓인 것이다.

말리부는 더 심각하다.

말리부의 비축 물량은 5월 초 91일에서 6월 초 67일로 줄었지만 판매량이 대폭 감소하고 있다.

말리부의 올해 미국 판매량은 7만3,08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감소했다. 5월 판매량도 지난 4월보다 14.4% 줄었다.

판매량이 늘지 않다 보니 재고량이 줄지 않는 것이다.

GM은 크루즈와 말리부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GM은 크루즈를 생산하는 공장을 이달에 2주, 다음달 3주 동안, 말리부를 생산하는 공장은 이달 말부터 5주동안 가동을 일시 중단할 계획이다.

이렇게 크루즈와 말리부 생산이 중단될 예정이나 한국에는 영향이 없다. 크루즈는 한국지엠의 군산공장에서, 말리부는 부평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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