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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3전, 폭염보다 뜨거운 레이스 모터스포츠 팬 환호

위드레저 조회 78 등록일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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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전이 용인 스피드웨이서 다시 한 번 수 많은 관중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폭염 특보 속에서도 수 많은 관중은 서킷을 찾아 레이서들의 뜨거운 경쟁에 박수를 보냈고, 그 응원 속에서 각 클래스 챔피언들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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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슈퍼레이스
 

▶ 캐딜락 6000클래스, 조항우 시즌 두 번째 포디움 올라

대회 최상위 클래스인 캐딜락6000에서는 조항우가 시즌 2승을 올리며 슈퍼레이스 3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조항우는 예선을 통해 정연일(헌터-인제레이싱, No 3)과 스테판 라진스키(아트라스 BX, No 93), 팀 베르그마이스터(아트라스 BX, No 9), 타카유키 아오키(팀106, No 19)의 경쟁을 받아야 했지만 개막전의 추억이 있기 때문인지 그 다지 어려운 표정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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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의 스톡카가 참가해 21랩으로 펼쳐진 캐딜락 6000 클래스 롤링 스타트가 진행되면서 폴 포지션을 잡았던 조항우가 선두로 나선 후 3그리드에 있던 스테판 라진스키가 정연일을 추월해 2위로 나섰다. 또한, 타카유키 아오키를 제치고 엑스타 듀오인 이데유지(No 7)와 정의철(N0 1), 그리고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No 85)이 팀 베르그마이스터의 뒤쪽에 서면서 추월 경쟁을 시작했다. 3랩에 들어서면서 스테판 라진스키의 뒤쪽에서 자리를 내 주었던 정연일의 좀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었고, 이데유지도 팀 베르그마이스터와 근접하면서 언제든지 추월이 가능함을 알렸다. 특히,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 속 폭염으로 인해 선두권에 있는 팀과 드라이버들이 차량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듯 초반 레이스는 과감한 추격보다는 안정된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4위 자리를 놓고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유지, 정의철, 최명길에 이어 타카유키 아오키까지는 빠른 스피드로 경쟁을 이어가면서 뜨거움도 잊게 만들었다. 뒤쪽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김재현(이앤엠 모터스포츠, No 38)은 출발 후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류시원(팀106, No 72)과 순위 경쟁을 펼쳤다. 또한, 오일기(제일제당 레이싱, No 11)와 김동은(씨제이 로지스틱스 레이싱, No 2), 김의수(제일제당 레이싱, No 17)도 포인트 권에 들기 위한 경쟁을 이어가면서 초반 레이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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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몇 랩째 이어지고 있는 정의철, 최명길, 타카유키 아오키의 순위 경쟁은 한치의 양보도 없이 이어졌고,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정연일도 앞선 스테판 라진스키와 거리를 0.3초 차이로 줄이면서 추월을 위한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렸다. 이런 순위 경쟁 속에서 선두로 나선 조항우는 2위인 스테판 라진스키와 3초 이상 거리를 벌리면서 2연승을 위한 레이스를 순조롭게 진행해 나갔다. 순위 경쟁 속 추월을 노리던 이데유지는 12랩째 앞선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으며, 정연일도 13랩에 들어서면서 스테판 라진스키의 안쪽 코너를 잡고 추월해 2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좀더 스피드를 낸 이데유지는 앞선 스테판 라진스키의 뒤쪽에 바짝 다가서며, 추월기회를 다시 노리고 있었다. 특히, 정의철과 최명길, 타카유키 아오키의 경쟁에 오일기까지 추가되면서 중반 레이스는 더욱 열기를 띠게 만들었다. 16랩에 들어서면서 최명길이 앞선 핸드캡 웨이트를 갖고 있는 정의철을, 오일기도 타카유키 아오키를 추월하면서 순위 변동을 이끌었다. 순위를 올린 오일기는 다시 앞선 정의철을 추월했지만 쉬워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타카유키 아오키의 반격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타카유키 아오키의 반격을 잘 방어한 오일기는 앞선 정의철과 거리를 다시 좁히려 시도하면서 후반 페이스를 올리기 시작했다. 

경기가 종반에 다가서면서 앞서 있던 이데유지가 스피드가 줄어들면서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여유롭게 추월해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경쟁의 기세를 타면서 동료인 스테판 라진스키까지 추월해 3위로 포디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2위 자리에 있는 정연일을 따라잡기에는 많은 거리차가 벌어져 있어 더 이상의 추격은 힘들어 보였다. 결국,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슈퍼레이스 3라운드는 초반부터 앞으로 나선 조항우가 폴 투 피니시로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뜨거운 승부 끝에 다시 2위로 올라선 정연일이, 3위는 경기 종반 3위까지 올라선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차지했다. 또한, 첫 국내 레이스에 도전한 스테판 라진스키가 마지막에 팀 동료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4위를, 이데유지가 마지막에 순위를 유지 못한 채 5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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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1 클래스, 서주원 슈퍼레이스 첫 포디움 정상차지

전날 예선을 통해 서주원(쏠라이트 인디고, No 94)은 GT1클래스에서 2그리드에 위치하면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종겸(서한퍼플-블루, No 3)과 3그리드에 위치한 최명길(쏠라이트 인디고, No 1), 장현진(서한퍼플-블루, No 6) 등의 경쟁을 받아야 했다. 여기에 김중군(서한퍼플-레드, No 9), 정회원(서한퍼플-레드, No 5), 이재우(쉐보레 레이싱, No 11), 안재모(쉐보레 레이싱, No 79)도 또 다른 경쟁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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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스타트가 진행되고 폴 포지션을 잡았던 김종겸이 스타트가 늦어지면서 빠르게 앞으로 나서는 서주원을 막으려다 추돌했지만 큰 사고가 없이 정상적으로 레이스가 진행됐다. 그 뒤를 장현진과 최명길, 뒤쪽에 있던 이재도 스타트시 엔진이 스톱됐던 정회원을 추월하면서 순위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순조롭던 레이스는 몇 개의 코너를 지나간 후 일어난 사고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출발 후 5번 코너 부근에서 GT1 정회원과 GT2 권봄이(서한퍼플-블루, No 19), 한민관(서한퍼플-레드, No 69),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No 99), 권재인(원레이싱, No 23) 등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이프티카 상황이 제시됐다. 이 사고로 인해 정회원, 권봄이, 한민관, 김진수, 박동근의 차량이 사고로 파손되면서 리타이어했고, 권재인은 피트 스탑 후 다시 경기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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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랩째 다시 경기가 재개되고 서주원이 레이스를 이끌었고, 김종겸과 장현진이 추격전을 진행했으며, 또한, 최명길과 이재우, 김중군, 안재모도 거리를 노치지 않은 채 폭염 속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후 폴 포지션 자리를 내 준 김종겸은 앞선 서주원을 압박하기 시작했지만 선두를 잡은 서주원은 잘 버텨내고 있었다. 7랩에 들어서면서 김종겸은 더욱 과감하게 서주원을 추격하며 앞으로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을 진행했고, 두 선수간의 간격은 0.5초 차이로 언제든지 추월이 가능한 위치에 섰다. 서킷의 불리함 속에서도 이재우도 앞선 최명길과 거리를 좁히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10랩에 들어서면서 뜨거운 날씨와 노면으로 인해 차량들이 코너에서 조금씩 미끄러지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상황에 들어서게 됐다. 하지만 노련미를 앞세운 선두권들은 페이스를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레이스를 펼쳤고, 14랩째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듯 이재우가 김중군과 안재모에 자리를 내주면서 후미로 밀려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결국, 15랩에 들어서면서 김종겸이 서주원과 다시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했지만 마지막 랩까지도 노련미까지 갖추기 시작한 서주원은 자리를 내주지 않고 피니시 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장현진과 최명길, 김중군, 안재모까지 순위를 지키며 들어왔으며, 이재우는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펼친 끝에 완주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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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2 클래스, 이동호 이원일 연승 저지하며 포디움 정상올라

이동호가 드디어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초반 혼전 상황을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보이며 슈퍼레이스 3전 ASA GT2 클래스 정상을 차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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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을 통해 이동호(이레인 레이싱, No 76)는 손인영(드림레이서-디에이)과 클래스 2연승을 달리는 이원일(원레이싱, No 21)에 이어 3그리드에 위치한 가운데 레이스에 임했다. 그 뒤를 남기문(준피티드 레이싱), 오한솔(알앤더스 레이싱팀), 권봄이(서한퍼플-블루, No 19), 한민관(서한퍼플-레드, No 69) 등과 경쟁을 펼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스타트가 진행된 후 2위로 자리잡은 이동호는 앞선 차량들과 경쟁 도 중 추돌을 받았지만 무사히 빠져나가면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출발 후 5번 코너 부근에서 GT1 정회원과 GT2 권봄이(서한퍼플-블루, No 19), 한민관(서한퍼플-레드, No 69),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 No 99), 권재인(원레이싱, No 23) 등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세이프티카 상황이 제시됐다. 

이 사고로 인해 정회원, 권봄이, 한민관, 김진수, 박동근의 차량이 사고로 파손되면서 리타이어했고, 권재인은 피트 스탑 후 다시 경기에 들어섰다. 이 상황에서 선두는 이원일이 올라섰고, 이동호에 이어 오한솔, 서승범(쏠라이트 인디고), 이준은(드림레이서-디에이), 이건희(디팩토리 레이싱)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경기가 재기된 후 순위 변동이 이어졌고, 오한솔이 추돌로 인해 타이어에 파손이 일어나 피트인해 순위에서 멀어져 갔다. 11랩째 이동호가 선두인 이원일을 강하게 추격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열기를 띠게 만들었지만 추월을 시도하는 순간 2연승의 강자다운 모습의 이원일이 노련하게 막아 서면서 선두를 지켜나갔다. 두 드라이버의 사이드 바이 사이드 경쟁은 2랩을 더 주행한 후에도 계속 이어졌지만 14랩에 들어서면서 인코너를 먼저 잡은 이동호가 순간 스피드를 올리면서 추월에 성공해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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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동호는 선두 자리를 내 준 이원일이 마지막까지 재 추월하기 위해 코너를 공략했지만 잘 커버를 하고 버텨내며 우승을 잡았다. 2연승에서 멈춰야 했던 이원일이 2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서승범, 손인영, 이건희가 나란히 순위를 이어갔다. 이동호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쥐면서 자신의 캐리어에 또 하나의 글을 올리게 됐다.

▶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이동현 다시한번 포디움 정상

이동현(신우모터스)이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제3전을 손에 넣으며 2연승을 차지했다. 12랩 가장 우월하게 서킷을 지배했던 이동현은 2전에 이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고, 신윤재와 이한준이 그 뒤를 이어 2위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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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슈퍼레이스
 

그리고 박진현, 이진욱(개인), 박동섭(팀 HMC), 어령해(서호유통), 권구현(개인), 정병민(포디엄레이싱), 지영선(카라운드-모터타임) 등이 상위 클래스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슈퍼레이스 4전은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클래스 경기는 8월 12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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