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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토에서도 현대차 쏘나타에 밀린 쉐보레 말리부..해법 실마리는?

데일리카 조회 594 등록일 2017.06.22
말리부


GM이 미국 현지에서 근로자 10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1일(현지 시각) GM이 오는 9월 캔자스 공장의 근로자 약 1000여명을 일시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캔자스 공장은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지닌 공장으로, 이곳에서는 3교대 근무 형태로 중형세단 말리부를 생산하고 있다.

GM 관계자는 “캔자스 공장의 감원은 말리부의 판매 부진이 주된 사유”라며 “승용차 수요 감소에 따라 일부 모델의 생산을 조정할 수 밖에 없다”며 감원 계획을 설명했다.

GM 캔자스 공장


미국 시장에서의 말리부 판매는 실제로 작년도 대비 감소한 기록을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미국시장에서의 말리부 누적 판매량은 7만3087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10만4187대가 판매된 것과는 대조되는 기록이다. 같은 기간 토요타 캠리는 총 14만7429대가 판매돼 말리부의 두 배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 판매에서는 현대차 쏘나타에도 판매량이 밀렸다. 쏘나타는 지난 2?3월 각각 1만4618대, 1만5357대가 판매돼 동기 1만2406대, 1만4222대가 판매된 말리부의 판매량을 따돌렸다.

말리부


GM은 이러한 저수익 구조 시장에 대한 구조조정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GM은 지난 7개월간 인도,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등에 위치한 6개 공장 5000명 이상의 감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GM은 이러한 시장들을 정리하고, SUV와 픽업트럭 부문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GM은 얼마 전 동남아 시장에서 승용 부문을 철수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수익이 큰 픽업트럭과 SUV 부문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캔자스 공장을 방문한 메리 바라 GM 회장


자동차업계의 한 관계자는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전망이 지속적으로 관측되는 만큼 판매 부진 현상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GM의 이러한 저수익 구조 정리, 고수익 재투자 전략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GM은 말리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년 중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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