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새롭게 바뀐 디스커버리, 오프로드 주행성능 압권

오토데일리 조회 4,322 등록일 2017.06.2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랜드로버의 대표 모델 디스커버리가 7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영국의 프리미엄 SUV 업체인 랜드로버는 2010년 디스커버리 4세대 모델을 출시한 지 7년 만에 5세대 모델을 출시했다.

지난해 가을 베일을 벗은 신형 디스커버리는 디스커버리4의 후속이지만, 숫자 5를 쓰는 대신 ‘디스커버리’란 본래 이름으로 돌아갔다. 그 이름처럼, ‘올 뉴 디스커버리’의 안팎은 모든 면에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

먼저 디자인은 한층 더 현대적이고 매혹적인 외관을 선보이면서도 클램쉘 타입의 보닛, 역동적으로 솟아오르는 웨이스트 라인, 독특한 각도로 기울어진 C필러, 그리고 비대칭 테일게이트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통해 디스커버리 특유의 디자인 DNA를 그대로 계승했다.

차량 후미로 가면서 점차 높아지는 벨트 라인은 앞 좌석 탑승객에게 보다 개선된 시야를 제공하며 차량을 감싸는 형태의 헤드 램프와 테일 램프는 독특한 디자인의 주간 주행등과 함께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과 조화를 이뤄 모던한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다. 

디스커버리 특유의 계단식 루프는 3 열 좌석에 190cm의 성인이 탑승해도 넉넉하며 스타디움식 좌석 배치로 뒷좌석이 앞좌석보다 약간 높게 위치해 모든 좌석에서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한층 고급스러워졌으며 특히 ‘인텔리전트 시트 폴딩(Intelligent Seat Fold)’ 기능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시트 폴딩 시스템은 테일게이트 측면의 스위치, C필러,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2열과 3열의 좌석은 물론 헤드레스트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차량 뒤편 시야를 방해하는 2열 혹은 3열의 헤드레스트를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간단히 접을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시트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트렁크에는 업계 최초로 전동식 이너 테일게이트가 새롭게 적용됐다.

전동식 이너 테일게이트는 적재공간의 끝부분에 위치해있으며 닫혀있는 상태에서는 300mm 높이의 패널을 통해 적재물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고정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 

완전히 개방할 경우 적재 공간을 더욱 확장해 편리하게 짐을 실을 수 있으며 최대 3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 성인 3명이 앉아도 문제없으며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이니 게이트뿐만 아니라 시트도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트렁크 왼쪽에 탑재됐다.

무엇보다 변화의 핵심은 뼈대다. 기존 강철 프레임 구조에서 탈피하고 레인지로버 그리고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적용된 D7u 경량 알루미늄 모노코크 새시가 적용됐다.

차체의 85%를 차지하는 알루미늄과 다양한 복합 플라스틱 소재와 마그네슘을 통해 차체 무게를 기존 모델보다 480kg 줄였다. 이 덕분에 서스펜션과 공간을 전면적으로 다시 설계할 수 있어 차량의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기본 모델보다 한층 향상됐다.

또한 후륜에 첨단 멀티링크 방식의 서스펜션과 랜드로버의 차세대 4-코너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 개선된 프론트 에어 스프링이 적용되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차량의 밸런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주고 충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해줘 차량에 충격을 많이 주는 오프로드에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같이 새롭게 변화된 뼈대와 랜드로버만의 특화된 오프로드 주행시스템이 결합되면서 오프로드의 즐거움을 재발견했다. 그동안 타사의 모델들을 통해 오프로드를 주행했지만 확연히 다르다.

랜드로버의 핵심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은 운전자의 간단한 주행모드 선택(일반, 자갈 및 눈, 진흙, 모래, 바위)을 통해 시스템이 노면 상황에 적합하게 엔진, 변속기, 새시 등을 설정해준다.

이를 통해 온로드는 물론 잔디, 자갈, 눈길, 진흙이나 모래 등 다양한 지형의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차량이 내려가는 모습의 버튼), 로우-레인지 기어박스 시스템(Lo가 적혀있는 버튼)이 한 곳에 모여 있다.

주행모드를 모래나 바위, 진흙으로 선택해 가속페달을 밟으면 속도게이지보다 RPM 게이지가 눈에 띄게 증가한다. 즉 시스템이 차량의 엔진회진수를 증가시켜 험로를 힘있게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에 로우-레인지 기어박스 시스템이 일반모드보다 더욱 낮게 설정된 기어비를 통해 차량의 전륜 및 후륜에 전달되는 동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오프로드 주행 중 과도한 힘이 필요한 바퀴에 동력을 많이 줘 차량이 쉽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지형이나 노면 마찰력과 상관없이 시속 2~30㎞의 구간에서 미리 설정한 속도로 보다 안정적인 주행을 보조하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은 내리막길에서 운전자가 정교한 페달조작보다 스티어링 조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기능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운전자는 오프로드에서 거침없이 주행할 수 있다.  

첨단기술이 탑재된 오프로더로 새롭게 탄생한 디스커버리가 또 한 번 거침없는 질주를 시작했다.

신형 디스커버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SD4 HSE가 8,930만원, TD6 HSE가 9,420만원, TD6 HSE 럭셔리가 1억650만원이다.

또한 각각 50대만 판매되는 TD6 런치 에디션과 TD6 퍼스트에디션은 각각 1억790만원과 1억56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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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랜드로버
    모기업
    Tata Motors
    창립일
    1947년
    슬로건
    Go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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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 kakao 2017.06.30
    역시 디스커버리네요..도강부터 오프로드 강자는 맞는데 이전 각진모델이 익숙한지 좀 어색하네요
  • danawa 2017.07.01
    너무 둥글게 나왔다... 디스커버리 포스는 좀 죽은듯
  • danawa 2017.07.02
    저 비싼걸 저런 오프로드에!!! 솔직히 저런차 사면 저런곳에 가기는 꺼려질듯...ㅎㅎ;
  • danawa 2017.07.03
    디젤엔진 크랭크 부러지는거 개선됨??
  • danawa 2017.07.03
    흙탕물에 마구 들어가도 괜찮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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