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검찰, 포르쉐와 보쉬 배출가스 공모 여부 조사

오토헤럴드 조회 363 등록일 2017.06.30
 

독일 슈투트가르트 검찰이 포르쉐와 보쉬의 배출 가스 조작 여부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포르쉐와 보쉬 담당 직원 각 3명이다. 독일 검찰은 “이번 조사는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의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세계 최대의 디젤 관련 기술을 보유한 보쉬가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에 상당 부분 관여했다는 의혹과 맞물려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보쉬는 EA189 디젤 엔진의 제어 장치인 EDC17를 폭스바겐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의 배출가스 조작 의혹은 지난 6월 제기됐다. V6 디젤 엔진을 탑재한 카이엔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특정 조건에 따라 각각 다르게 설정돼 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독일 교통부가 조사를 요청했다. 

포르쉐 카이엔의 V6 3.0리터 디젤 엔진은 앞서 조작 사실이 드러난 아우디의 A8, A7 등에 탑재되는 것과 같은 타입이다. 아우디에 대한 조사는 독일 뮌헨 검찰에서 벌이고 있다.

보쉬에 대한 조사는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독일 검찰은 보쉬가 폭스바겐에 배출 가스 조작 장치에 조력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으며 관리자급 3명을 조사하는 중이다.

보쉬가 폭스바겐 그룹 전체 브랜드 디젤 엔진의 배출 가스 조작에 관여한 것은 물론 핵심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는  배출 가스 조작에 보쉬가 공모했다는 것이어서 조사 결과에 따라 파문이 일 전망이다. 

보쉬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 들이고 있고 검찰 조사에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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