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자동차

검색

런던 택시, 전기차로 거듭나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371 등록일 2017.07.12


영국 런던의 거리를 누비는 택시를 전문으로 제작하던 런던 택시 컴퍼니(LTC)는 중국 지리자동차에 인수된 이후 택시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계획을 세웠고, 이에 맞춰 사명도 LEVC로 바꿨다. 지리자동차로부터 3억 2,500만 파운드 가량의 투자를 받은 LEVC는 새로운 택시를 발표하면서 전 세계 도심의 상용차 공급업체가 되겠다는 큰 야망을 품고 있다.

LEVC의 CEO인 크리스 거베이(Chris Gubbey)는 새로운 차량을 발표하면서 “오늘은 회사, 세계 도시, 공기, 및 상업용 차량 운전자를 위한 흥미로운 날이며, LEVC의 출시로 인해 세계 유일의 도심용 전기 상업차 전문회사로 거듭나는 첫 번째 발을 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다소의 과장이 섞여 있긴 하지만, 발표한 자동차를 보면 이해가 갈 법한 일이다.


이 차는 기본적으로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구동되며, 70마일 정도는 배기가스 없이도 다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만약 이 주행거리가 부족하다면, 소형 가솔린 발전기가 작동하여 전기를 공급하며 주행거리가 400마일로 증가한다. 이 택시를 제작하는 데 있어 지리자동차 산하의 볼보가 설계 및 엔지니어링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기존에 이용하던 디젤 모델에 비해 평균적으로 1주에 연료가 100 파운드 가량 절감된다고 한다.

새로운 전기 택시는 8월 1일부터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올해 후반에 첫 배달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때문에 현재는 여러 곳에서 기후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품질과 테스트의 마무리에 돌입하고 있다. 마무리부터 생산, 부품 공급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근차근 과정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LEVC는 자동차와 이름 뿐 아니라 로고도 새로 사용하며, 영국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도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의 RMC에서 주문을 받은 상태로, 2018년에 225대를 인도하면서 수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런던의 택시가 영국만의 상징이 아닌 세계 도심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토요타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택시가 막강한 경쟁자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다나와나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신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