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작지만 강한 현대차 코나, 장점은 이것?

오토데일리 조회 6,662 등록일 2017.07.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장마철이 끝나고 무더위가 다시 시작됐다.

후덥지근한 날씨처럼 뜨거워지고 있는 곳이 바로 B-SUV 시장이다. 

쌍용차 티볼리, 한국지엠 트랙스, 르노삼성 QM3 등이 투입된 국내 B-SUV 시장은 2010년 48만5천여대에서 지난해 463만7천여대로 6년 만에 무려 10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 역시 45.6%로 모든 차급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뜨거운 B-SUV 시장에 현대차가 풍부한 자금력으로 만든 코나가 투입되면서 더욱 달궈지고 있다. 

지난달에 출시된 코나는 본격 판매가 시작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보름 만에 계약건수가 7천 대를 돌파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코나가 전국 현대차 전시장에 이제 배치될 만큼 출고가 늦어졌지만 보름 만에 7천대가 넘는 계약이 이뤄질 만큼 코나에 대한 기대가 높다.

그렇다면 코나의 주행실력은 높은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까? 

지난 11일 시승해 본 코나는 무난했다. 

먼저 급가속을 하거나 출발할 때 도심형 SUV처럼 묵직하면서도 부드럽게 나갔다. 조금은 심심할 수 있어 주행모드를 컴포트 모드에서 스포트 모드로 바꿨다.

배기음이 바뀌면서 달리기 시작했지만 스포티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컴포트 모드 때 느꼈던 느낌 그대로였다. 즉 외모만 보면 스포티할 것 같지만 막상 타보면 얌전하다. 그렇지만 SUV답게 묵직하다.

코나의 주행모드는 컴포트-에코-스포트로 구성됐다.

이 묵직함 때문에 코너주행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특히 MDPS(Motor Driven Power Steering)가 많이 개선됐는지 핸들조작에 대한 응답이 많이 좋아져 코너주행 안정성이 높아졌다.

또한 코너주행뿐만 아니라 직선주행에서도 MDPS가 많이 개선됐음을 느낄 수 있다.

기존 MDPS는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조금씩 움직이다보니 잠깐 손을 놓아도 직선이 아닌 대각선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운전자는 차량이 대각선으로 가지 않도록 핸들조작을 수없이 해야했다.

그러나 코나의 MDPS는 기존 MDPS와 달리 움직임이 거의 없어서 불필요한 조작이 필요없었다.

여기에 차선이탈방지 시스템이 켜지면 스티어링휠은 더욱 묵직해진다. 근데 이 묵직함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 불편하다면 온오프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승차감은 노면충격이 어느 정도 흡수됐기 때문에 경쟁모델들보다 낫지만 노면소음과 진동은 소형차답게 결코 작지 않다.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이나 소형차는 소형차다. 노면소음과 진동뿐만 아니라 풍절음에서도 최소화하려는 노력은 엿보이나 결코 작지 않다.

주행성능과 승차감이 무난하지만 경쟁모델들과 비교하면 높은 평가를 받을 수가 있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와 운전석 및 동승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개별 공기압 정보 표시 기능이 포함), 세이프티 언락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기본 적용되는 등 상품성도 높아 B-SUV 시장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쟁모델들보다 다소 비싼 가격이 관건이다.

가격은 스마트 1,895만원, 모던 2,095만원, 모던 팝 / 테크 / 아트 2,225만원, 프리미엄 2,425만원이며, 튜익스 특화 모델인 플럭스 모델은 플럭스 모던 2,250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2,485만원, 플럭스 프리미엄 스페셜 2,680만원이다. 디젤 모델은 195만원이 추가된다.

코나의 가격이 다른 모델과 비교하면 높다.

티볼리와 비교하면 기본트림인 스마트는 티볼리의 기본트림 TX보다 84만 원, 주력트림인 모던은 티볼리의 VX보다 73만 원, 상위트림인 프리미엄은 204만 원 비싸다.(가솔린 모델, 변속기 자동 기준)

한국지엠의 트랙스와는 기본트림이 40만 원, 상위 트림이 64만 원 비싼 반면 주력트림은 20만 원이 저렴하다.(가솔린 모델 기준)

르노삼성의 QM3는 기본트림이 130만 원, 주력트림이 30만 원이 저렴한 반면 상위트림은 200만 원이 비싸다.(디젤모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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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사명
    현대
    모기업
    현대자동차그룹
    창립일
    1967년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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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naver 2017.07.16
    귀족노조 차 안삽니다~!
  • naver 2017.07.16
    참 디자인 이렇게까지 만들고 고소 안당하는것도 신기하다
  • danawa 2017.07.19
    누구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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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뉴스 목록보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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