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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SUV QM6가 가솔린 세단처럼 조용한 비결

오토헤럴드 조회 2,685 등록일 2017.07.13
 

여름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자동차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채비를 해야 할 때가 왔다. 장거리 운전의 가장 큰 적은 피로다. 적당한 휴식 그리고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청결한 실내와 운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는 브레이크, 배터리, 와이퍼, 에어컨 등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이 가운데 외부에서 유입되는 각종 소음은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민감한 요소로 작용한다. 자동차는 주행 중 엔진이나 구동계통의 작동소음은 물론 노면과 타이어의 마찰음, 차체를 타고 흐르는 공기로 인해 발생하는 풍절음, 부밍노이즈가 발생하고 일부는 실내로 유입돼 운전 피로도를 높인다. 

라디오나 음악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볼륨을 올리게 만들어 운전 집중력이 분산되기도 한다. 에어컨을 자주 사용하는 요즘 같을 때, 매시간 환기가 필요하지만 이 마저 꺼리게 만들어 졸음운전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는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소음과의 전쟁을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소음을 잡기 위한 기술은 여러 가지가 있다. 차체 바닥, 엔진룸과 실내공간을 구분 짓는 대시패널, 도언 안쪽 등에 진동이나 소음을 줄이기 위한 흡차음재(인슐레이터)를 붙이거나 프런트 팬더 안쪽에 인슐레이터를 삽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특정 주파수를 일부러 발생시켜 외부소음을 상쇄시켜 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 세단보다 소음이 큰 SUV에 ANC는 필수적인 기술이 되고 있다.

ANC는 카 오디오를 활용해 소음을 제거하는 첨단 기술이다. 차량 내 감지 센서가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엔진음, 흡·배기음 등 각종 소리의 주파수와 크기, 음질 등을 분석해 스피커에서 역 파장의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상쇄시킨다. 

 

‘소리로 소음을 잡는 기술’ ANC는 자동차 소음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경량화와 연비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ANC 기술 자체가 방음재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흡차음재 등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서다. 졸음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인 저주파 소음을 주로 제거하므로 주행 안전성도 높아진다.

ANC는 그 동안 수입차 그 중에서도 고급형 모델에 주로 적용돼 왔다. 특히 일반 가솔린 엔진에 비해 진동 소음이 큰 디젤 엔진 모델과 직분사 가솔린 터보 모델에 많이 적용된 고급 사양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ANC 기술을 적용한 국산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산 SUV 모델 가운데 ANC를 처음 적용한 모델은 르노삼성차 QM6다. QM6는 천장에 내장된 3개의 센서로 주행소음을 지속해서 확인하고 장착된 12개의 스피커로 소음에 반대되는 음파를 발사해 방음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SUV의 주행소음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한다. 여기에 서라운드 효과를 극대화하는 보스의 특허기술인 ‘센터포인트 2’와 ‘서라운드 스테이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세단 수준의 정숙성과 최상의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최근 시승에서 QM6가 동급 중형 세단 이상의 정숙성을 보여줬던 기억이 생생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NC는 외부에서 발생하는 로드 노이즈와 윈드 노이즈를 10~20dB가량 줄이고, 기분 좋은 고품질의 소리와 고유의 엔진음은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리 좋은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됐어도 ANC와 같은 첨단 기술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 QM6는 물론 쉐보레 말리부와 임팔라, 닛산 맥시마, 인피니티 Q70, 포드 올 뉴 링컨 컨티넨탈 등 고급 모델에는 ANC 기능이 적용돼 있다.

르노삼성차는 SM6에도 중형차 최초로 주행 모드에 따라 엔진 소리가 달라지는 커스텀 엔진사운드를 적용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여행객에게 ANC는 최상의 정숙성으로 기분 좋은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며 “SUV도 세단급의 정숙한 운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ANC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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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 kakao 2017.07.14
    아무리 그래도 디젤은 디젤차다....
    방음 백날해도 안돼는건 안된다.
    3년 지나면 배기가스도 처음보다 몆배로 늘어남!!
    3년이 수명 이다 ㅋㅋ
  • naver 2017.07.14
    대다수 리뷰들은 시끄럽다는데 ㅋㅋ기자 웃기네
  • danawa 2017.07.14
    디젤이 암만 설쳐봐야 태생의 한계로 달구지를 벋어날 수 는 없지 ;; 노이즈캔슬링으로 소음 잡는게 무슨 엄청난 기술인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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