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로에 전기차 1만5,000여대 다닌다

테크홀릭 조회 1,097 등록일 2017.07.13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국내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13일 발표한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1만5,869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5년 전인 2012년 6월말의 458대와 비교해 무려 35배나 증가한 숫자다. 전문가들은 보조금, 세제혜택 등 대기 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지원 확대와 자동차 업계의 그린카 전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컨드카로서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전기차를 세컨드카로 등록한 승용차 소유자가 지난 2014년에는 335명에 불과했지만 올 6월말에는 3,896명으로 11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전체 등록된 전기차의 약 46%가 제주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등 여전히 제주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대전·세종·충북의 등록대수가 2016년말 대비 2배, 대구와 전북이 3배 이상 증가되며 신흥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 중이다.

국토부는 이 같은 전기차 보급 증대와 관련해 공공주택 입주 시 전기차 등 저공해 중고차의 가액산정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 7월부터 정부나 지자체의 보조금 지급내역을 자동차등록원부에 기재토록 조치했다. 실제로 기존에는 저공해 중고차를 구매한 공공주택 입주자의 보조금을 확인하기 어려워 자동차 가액이 보유자산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순수 전기차의 고속도로의 통행료를 50% 할인해주는 등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계속 내놓고 있다.

국토부 오성익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자동차등록대수 2천200만대 시대를 맞아 친환경차 보급·확대 정책부터 트렌드의 변화까지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맞춘 정책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통계를 지속 제공해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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