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에 소모되는 막대한 비용은 손해가 된다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1,266 등록일 2017.07.13


일반적인 운전자가 자동차를 몰고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있어 가장 손해를 보는 부분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대답이 다를 수 있지만 최근 부상하는 손해비용으로 주차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주차장을 한 두 바퀴 정도 선회하거나 비어있는 주차공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멀어서 포기하고 가까운 곳의 자리가 빌 때까지 기다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주차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돈으로 환산하게 되면, 막대한 손해가 운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주차 안내 앱 파크미(ParkMe)를 운영하고 자동차 제조사에 주차 정보를 제공하는 인릭스(INRIX)가 미국, 영국, 독일의 30개 도시 내 운전자 18,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와 같은 사실이 드러났는데, 미국의 운전자들의 경우 1년에 평균적으로 12 달러의 주차비용을 사용하지만 같은 기간에 주차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으로 97 달러가 추가 지불된다고 한다.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로, 영국의 1년 평균 주차비용은 39 파운드지만 추가적으로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을 돈으로 환산하면 209 파운드에 달한다고 한다. 이 비용에는 연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만약 주차 이동에 소모되는 연료까지 포함하면 비용은 더욱 상승할 것이다. 독일 역시 이와 같은 주차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1년에 평균 896 유로를 낭비하게 된다고 한다.

이제 자동차의 주행으로 인해 버려지는 돈은 거의 없다. 현재 자동차에서 거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네비게이션이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경제 운전을 진행하지 못해 버려지는 연료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만 안내를 하고 목적지 도착 후 주차에 대해서는 안내하지 않으며, 대다수의 운전자들은 주차 가능 여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고 이동한다. 주차에 시간이 소모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영국의 운전자들 중 90%는 실시간 주차 가용성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88%는 가장 저렴하거나 가까운 주차장에 대한 정보를 원한다. 87%는 주차가 가능한 구역까지 네비게이션이 직접 안내해주기를 원하며, 80%는 사전에 주차 구역을 예약할 수 있기를, 71%는 미리 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 74%의 운전자들은 이러한 기술이 네비게이션 시스템에 통합되기를 원하고 있다. 주차가 그만큼 운전자들에게 중요한 이슈라는 것이다.

물론 현재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주차 공간을 안내해주고 지불도 해주는 앱이 개발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이와 같이 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10%도 되지 않는다고 한다. 게다가 43%의 운전자들은 이와 같은 스마트 파킹 지원 기술을 공짜로 누릴 수 있기를 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차에 대해 자동차 제조사 또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이유이다. 주차를 위한 선회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도 줄일 수 있는 만큼, 결단이 필요한 때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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