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덕분에 빗장 푼 LPG차 누구나 살 수 있다.

오토헤럴드 조회 4,326 등록일 2019.03.13

장애인, 택시, 렌터카 등에만 허용됐던 LPG 자동차를 일반인 누구나 구매해 탈 수 있게 된다. 정부와 정치권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배출가스가 상대적으로 적은 LPG 자동차를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하면서 이르면 이달 일반인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거 일반인의 LPG 자동차 구매를 허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오늘(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다른 미세먼지 관련법과 함께 통과될 것이 확실하다.

개정안은 LPG 수급과 관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LPG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전까지 LPG 자동차는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만 허용돼 왔으며 일반인은 배기량 1000㏄ 미만 경차와 5년 이상 된 중고차 구매만 가능했다. 

LPG 자동차 전면 허용으로 미세먼지가 크게 줄어 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질소산화물(NOx) 최대 7363t, 초미세먼지 최대 71t 감소를 예상했다. 한편 LPG 자동차는 2010년 245만9000대에서 지난해 말 205만2870대로 감소했다. 

기아차 카렌스, 쉐보레 올란도 등 LPG 사용 신차가 단종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현재 일반 승용차 가운데 LPG 모델은 기아차 레이와 모닝 등으로 제한돼 있지만 장애인, 택시, 렌터카용으로 판매되는 중대형 모델이 제법 많아 시장이 열리면 수요가 크게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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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danawa 2019.03.14
    연비가 안나오는데 가스비 올리면 곤란함
  • danawa 2019.03.17
    가스값은 안올리꺼임. 왜냐면 lng는 음식점 택시가 쓰는 연료이기때문에 올렸다간 그정권 남아 살아 남을수 없음.. 택시 음식점 투표권을 무시할수는 없으니.
  • naver 2019.03.17
    가스차량이 LPG 아닌가요?
    그리고, 올리게 되면 차량용 LPG 가격을 올리겠지요.
    어떻게든 명칭 만들어서.
  • naver 2019.03.18
    아마 그런경우를 대비해서 택시기사에 한해서 뭔가 대책을 만들어 둘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naver 2019.03.17
    휘발유가격이랑 경유가격을 조금만 내리고, 유류세를 안 걷으면 해결 될 문제를 정부는 세금 덜 걷힐까봐 걱정입니다. 지들이 못 걷고 체납되고 있는 세금들을 걷을 생각은 없고.
  • danawa 2019.03.17
    몇년전까지 까스차 타고 댕겼는데 은근 귀찮음 자주 충전해야하고(휘발류나 경유차대비) 연비기대하고 구매했는데 막상 타보니 경유보다 연비 안좋음 그런데 과연 헛똑똑이 아니면 아무도 안탈듯 차 힘도 없고
    애초애 LPG를 제한을 둔게 생산량이 한정되서 그렇다는데 그문제는 해결됐는지 몰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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