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했지만 고령 운전자 사고는 증가세..‘대책 시급’

데일리카 조회 535 등록일 2019.06.21
자동차 사고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령운전자 사망사고는 증가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지난 5월 말 기준, 교통사고 누적 사망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13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음주운전 사망 사고는 같은 기간 32.9% 감소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고속도로 사망 사고는 30.8%, 보행자 사고는 13.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부고속도로 추돌사고(블랙박스 영상 캡쳐)


상태별 비중을 보면 보행 중 일어난 사고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자동차 승차 과정 중 일어난 사고는 34.9%, 이륜차 승차 중 20.3%, 자전거 승차 중 5.8% 순으로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18∼20시(76명), 20∼22시(61명), 06∼08시(54명), 22∼24시(48명) 순으로 사고가 발생해 출퇴근 및 늦은 저녁시간대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횡단 사망자는 16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감소했지만, 여전히 보행 사망사고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행자 사망사고 중 무단횡단 사망 사고가 차지한 비중은 31.3%.

정부는 보행자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해 도심 제한속도 하향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도심 제한 속도를 기존 60km/h에서 50km/h로 하향하고, 주택가 등 특별 보호가 필요한 지역은 30km/h로 제한 속도를 지정하는 정책으로, 현재 459개구간 총 연장 436.7km에 대한 속도 하향이 완료된 상태다.

메르세데스-벤츠 선진 사고 수리 서비스 시스템


65세 이상 고령 사망자는 63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로 인한 사망자는 320명으로 집계돼 같은기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령운전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면허 반납을 활성화 하는 한편, 시인성 향상을 위한 표지판 개선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운전적성 자격유지검사제도도 단계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65세 이상 운전자는 3년, 70세 이상 운전자는 1년 주기의 적성검사제도를 도입한다는 게 내용의 핵심으로, 버스는 2016년 1월부터, 택시는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화물차는 오는 2020년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와 경찰청은 하반기에도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교통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성과가 미흡한 지역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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