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도 배터리 전기차로

글로벌오토뉴스 조회 632 등록일 2019.06.24


재규어 랜드로버의 전동화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재규어는 2018년 배터리 전기차인 i-Pace 출시와 함께 전동화 전략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하고 있다. 재규어 i-Pace는 2019년 독일 올해의 차를 비롯해, 유럽 올해의 차, 그리고 월드카 어워즈의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i-Pace의 전기 파워트레인은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에서 세 개 부문의 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i-Pace는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스티어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향후 5~7년간 자사의 내연기관 차량을 전동화차로 전환한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먼저 XJ의 배터리 전기차 모델을 2020년 출시한다. 현행 재규어 XJ는 다음 달 생산이 종료된다. 차세대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부터 출시되며 축전 용량 90.2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항속거리가 470km에 달한다. 재규어 XJ의 배터리 전기차는 포르쉐 타이칸, 테슬라 모델 S 등과 경쟁하게 된다.

재규어는 전동화 플랜을 통해 높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배출가스를 발생하지 않는 브랜드로 변화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모델체인지를 맞는 XE와 XF도 배터리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 에는 거의 모든 모델의 전동화를 추구한다고 전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전동화 전략을 통해 평균 CO2 배출을 대폭 감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모듈러 플랫폼의 도입으로 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MLA(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은 배터리 전기차를 필두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을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량 플랫폼은 지금 운용되고 있는 다섯 개의 플랫폼을 대체하게 된다. 그로 인해 다양성은 물론이고 비용 절감 효과도 노리고 있다. MLA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13.1kWh의 배터리를 탑재하며 EV모드의 주행거리는 50km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제니움 모듈러 엔진을 베이스로 한다.

2021년에는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배터리 전기차도 출시된다. 랜드로버는 D7U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는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라인업하고 있다. D7A플랫폼의 버전을 유용하는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는 전동화차의 기술 개발을 위해 BMW와 제휴했다. 두 회사는 연구개발 및 생산 계획을 공유하고 부품의 공동 조달도 추진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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